안극수 의원, 복정하수종말처리장 이권 개입 의혹 밝혀라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1/06/01 [16:42]

안극수 의원, 복정하수종말처리장 이권 개입 의혹 밝혀라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1/06/01 [16:42]

▲ 안극수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은수미 시장 관련 의혹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분당신문]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안극수 의원이 작심한 듯 1일 열린 제263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은수미 성남시장을 향해 ”요즘 민선 7기 은수미 시장의 시정운영은 악몽을 꾸는 듯 풍전등화 속 살얼음 판“이라고 비판했다. 

 

안 의원은 ”지난 3년간을 돌이켜 보면 수많은 갑질 행위와 부정부패에 휘말려 복마전 놀음 속 시정 운영이었고, 지금도 연일 비리가 터져 공조직 내부는 분열되고 있다”며 “최근 경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복정 하수정말처리장 이권 개입 의혹”에 대해 은 시장이 직접 밝혀 줄 것을 요구했다.  

 

특히, 안 의원은 ▲복정하수처리장 관련 시장과 과장들이 회동한 사실을 구속된 경찰관이 어떻게 알았는지, ▲하수처리장 지하화 사업은 대외비인데 누가 경찰관에게 정보를 유출 시킨 것인지,  ▲ 은 시장은 이 사건을 진상 조사없이 함구하고 묵인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 공익 신고자의 경력을 임의로 삭제한 공무원은 누구인지 등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한편, 복정동하수정말처리장 이권 사업 논란은 수사정보를 넘긴 경찰관이 구속 기소되고, 시장실이 압수수색을 받는 등 민선 7기 새로운 국면으로 치닫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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