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구 정자3동, 출생신고시 '출산축하선물박스' 제공

김일태 기자 | 기사입력 2021/06/01 [17:01]

분당구 정자3동, 출생신고시 '출산축하선물박스' 제공

김일태 기자 | 입력 : 2021/06/01 [17:01]

- 정자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창조교회, 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 민관협력 업무협약 

 

▲ 정자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창조교회, 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가 출산율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분당신문] 성남시 분당구 정자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6월 1일 정자3동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창조교회, 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와 ‘저출산·고령화 시대 출산율 제고를 위한 출산축하선물박스 지원 민관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출생신고를 하는 관내 거주 출산가정 전원에게 5만원상당 출산축하선물박스(배냇저고리, 손발싸개, 목욕용품 등 아가방제품 5종)를 조건 없이 지원한다. 선물박스에 들어가는 신생아용품들은 창조교회와 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에서 각각 3백만원(60박스)씩 총 6백만원(120박스) 전액을 후원해 매년 현물로 조달된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인 정자3동장은 “이번 협약은 출산율 감소로 발생하는 미래사회의 심각한 인구문제 인식으로 신혼부모의 긍정적 출산인식 제고를 위한 맞춤형 지원책 개발이 시급하다는 지역사회의 공감대가 형성되어 체결된 것으로, 그동안 제도나 규제로 인해 관주도로 하기에 한계가 있었던 출산장려사업을 민간자원을 연계해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창조교회 홍기영 담임목사와 여의도순복음교회 황선욱 담임목사는 “매년 출산율이 급격히 감소하고 곧 다가올 인구절벽이라는 심각한 사회문제에 위기의식을 갖고 출산율 향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정자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됐으며, 지역사회에 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이웃사랑 실천의 본보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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