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민예총, '제25회 단오와 흥겨운 남한산성' 행사 마련

이미옥 기자 | 기사입력 2021/06/11 [11:47]

성남민예총, '제25회 단오와 흥겨운 남한산성' 행사 마련

이미옥 기자 | 입력 : 2021/06/11 [11:47]

[분당신문] (사)성남민예총에서는 오는 6월 14일 신축년 단오를 맞아 ‘제25회 단오와 흥겨운 남한산성’ 행사를 성남민예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공연한다. 

 

단오는 설날, 추석에 이은 우리민족 3대 명절 중 하나로 1년중 양의 기운이 가장 왕성하다고 하는 음력 5월 5일로 중오절, 천중절, 단양이라고도 하고 순 우리말로는 수릿날이다. 단오날에는 몸을 보양하고 나쁜 기운을 몰아낸다는 의미로 수리취떡·앵두화채 등을 먹었으며, 임금이 신하들에게 부채를 나누어주어 다가올 더위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고, 그네뛰기·씨름·활쏘기 등 놀이를 즐기면서 마을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기도 했다. 

 

▲ 제25회 단오와 흥겨운 남한산성 행사가 6월 14일 정오부터 성남민예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연된다.

 

성남민예총 사무국은 "성남시민들과 함께 단오의 멋과 맛을 즐기는 다양한 행사를 어느덧 25년째 중단없이 해오고 있었으나,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관객들과 직접 만나지 못하고 온라인공연을 통해 접하게 된 것을 매우 아쉽다"면서도 "민족문화와 문화예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사단법인 성남민예총굿위원회에 소속된 예술인, 예술단체가 힘을 모아 광양버꾸놀이, 경기민요, 우도설소고춤, 택견퍼포먼스, 풍물판굿, 버나놀이 등 다채로운 전통공연으로 구성된다. 

 

'제25회 단오와 흥겨운 남한산성'은 오랜기간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삶의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올해 단오날인 6월 14일 정오 12시부터 성남민예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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