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이 있는 분당 정자동 중식당 '티앤몽'…갤러리에서 대륙을 만나다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1/07/08 [19:12]

그림이 있는 분당 정자동 중식당 '티앤몽'…갤러리에서 대륙을 만나다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1/07/08 [19:12]

- 상견례 하기에 좋은 방, 정겹게 식구들 단합하기 좋은 방, 푸근한 분위기의 아뜰리에까지 

 

▲ 그림이 있는 중식당 티앤몽은 항상 맛있는 음식으로 행복한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분당신문] 한 가지만으로 행복해지지는 않는다. 먹으면서도 눈은 어디에 둬야 할 지 모르는 탓에 정처없이 허공을 헤매는 일이 자주 발생하곤 한다. 

 

맛집을 말하면서, 한편으로는 분위기를 찾곤하는 것이 요즘 트렌트이기도 하다. 더구나 고급진 분위기에 한층 멋을 살린 아뜰리에까지 겸비했다면 말 그대로 그곳은 '금상첨화'인 셈이다. 

 

최근 문을 연 분당 정자역 인근 중식당 '티앤몽'은 어쩌면 분당지앤느라면 한번쯤 권해도 좋을 '청자동(청담동+정자동의 합성어)' 스타일이 어울리는 곳이다.  

 

▲ 방마다 특징을 살려 상견례 하기에 좋은 방, 정겹게 식구들 단합하기 좋은 방까지.

 

오픈과 함께 "그림이 있는 중식당 티앤몽은 항상 맛있는 음식으로 행복한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자부하고 있다. 그림이 있다는 것은 중식당 기능에 갤러리를 더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들어서는 입구부터 곳곳에 그윽한 조명에 화려하면서도 아늑한 분위기에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급하게 들어오지 말고 천천히 걸린 그림을 보면서 차분하게 만남을 이어가는 여유로움이 그대로 묻어난다.

   

그래서 이름을 '하늘(티앤) 을 향해 꿈(몽)을 꾸다'라고 지었나 보다. 현재 티앤몽 오픈 전시로 류예지 작가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입소문이 나면 앞으로 많은 아마추어, 신진작가 초대 전시를 기획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중식당이지만 인테리어는 갤러리를 연상케 할 정도다.  곳곳에 작품이 걸려 있고, 각 방마다 특징을 살려 상견례 하기에 좋은 방, 정겹게 식구들 단합하기 좋은 방, 푸근한 분위기의 아뜰리에까지. 

 

▲ 티앤몽만의 특색있는 게살마파두부밥, 갈릭해산물볶음밥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그래도 주된 장소는 음식점이기에 맛에 대한 자부심도 이어지고 있다. 전반적으로 메뉴는 중국 대륙을 연상케 한다. 주로 사천식을 많이 선보이고 있지만, 후난식 볶음밥, 광동식 전가복과 샥스핀 등이 등장하기도 한다. 특이한 것은 티앤몽만의 특색있는 메뉴가 즐비하다는 것이다. 마파두부에 게살을 얹은 게살마파두부밥, 볶음밥에 마늘과 해산물을 듬뿍 넣은 갈릭해산물볶음밥은 이곳에서 맛볼 수 있는 메뉴다.

 

중식당의 핵심은 코스 요리다. 티앤몽은 저녁의 경우 오품냉채, 전가복, 어향통관자볶음, 아스파러거스안심 등이 나오는 '하오하오 디너코스'와 육품냉채, 굴소스샥스핀, 홍쇼해삼삼겹살찜, 자연송이안심 등이 나오는 '아이니 디너코스'로 나뉜다.

 

▲ 물컵이라는 단순한 소품도 티앤몽의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

 

가장 비싼 코스는 티앤몽 스페셜 코스로는 능이전복샥스핀찜, 진귀보양불도장, 송포해삼송이 등이 나오기 때문에 반드시 예약이 필요하다. 다소 저렴한 점심 코스로는 가격대별로 티앤런치, 몽런치, 올데이, 티앤몽해피코스 등으로 구분하고 있다. 

 

대륙의 산해진미도 맛보고, 갤러리를 찾아 그림까지 감상할 수있는 1석2조의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어 가는 중식당 '티앤몽'이 분당의 음식문화를 새롭게 이끌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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