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46명…역대 하루 최다 확진자 경신, 새로운 거리두기 4단계 적용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1/07/09 [11:13]

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46명…역대 하루 최다 확진자 경신, 새로운 거리두기 4단계 적용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1/07/09 [11:13]

 

▲ 김부겸 국무총리가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에 나섰다.

 

[분당신문] 7월 9일 0시 기준 전국 확진자수가 1천316명으로 전날 발생한 최고 수치를 하루만에 다시 경신하면서 9일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김부겸 국무총리는 수도권에 ‘새로운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 다음주 월요일(12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특히, 사적 모임 등은 오늘부터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한 상태다. 4단계는 방역수칙 최고 수준의 거리두기 단계다.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 주요 사항으로는 오후 6시이후 3인 이상 집합금지, 유흥, 단란주점 등 집합금지, 다중이용시설 등은 밤 10시 이후 영업제한 등이며, 백신접종자 인센티브 적용도 없어진다.

 

수도권 확진세를 증명하듯 경기도내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성남시의 경우 신규 확진자 발생이 지난 4월 26일 세웠던 하루 확진자 최고치 43명을 넘어서는 46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는 분당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 9명, 분당구  유아 어학원 관련 2명, 확진자 접촉 19명(가족간 감염 8명, 직장 및 지인 접촉 11명), 감염경로 파악중 16명이다. 앞서 확진자가 발생했던 분당구 소재 헬스장과 서울 마포구 홍대 음식점 방문한 원어민 확진자 관련 분당구 유아 어학원에 이어 역학적 연결관계가 확인되기도 했다. 

 

누적 확진자는 4천433명이다. 현재까지 3천900명(완치율 87.98%)이 격리해제됐고, 격리 치료중인 환자는 471명, 사망자는 62명(치명률 1.4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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