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36명…감염경로 미확인 44% 차지해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1/07/23 [19:53]

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36명…감염경로 미확인 44% 차지해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1/07/23 [19:53]

[분당신문] 전국 확진자 수가 연일 1천600~1천800명씩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성남시 또한 5일 연속 30명 이상 발생하면서 지난 1주일 평균 하루 확진자 수가 32명을 기록하고 있다. 

 

7월 23일 0시 기준 성남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6명이 확인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4천914명으로 늘었다. 발생 원인으로는 분당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 1명, 확진자 접촉 19명(가족간 감염 11명, 직장 및 지인 접촉 8명), 감염경로 파악중 16명이다. 

 

특히, 오늘(23일) 발생한 확진자 중 감염경로를 명확하지 않은 확진자가 44%를 차지하면서 코로나19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퍼져있음을 확인 할 수 있다.

 

7월 6일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분당구 소재 어린이집의 경우 접촉자 자가격리중 분당구(성남 4888번째)가 추가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강사 6명, 원생 12명, 추가전파 10명 등 28명으로 늘어났다.

 

▲ 폭염과 함께 확진자 증가로 인해 검사자들로 많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수정구(성남 4879, 4892번째), 서울 노원구(성남 4880번째), 중원구(성남 4883, 4884, 4906, 4907번째), 분당구(성남 4893, 4894, 4898, 4900, 4901, 4902, 4903, 4904, 4905번째) 확진자는 감염경로 파악중이다.

 

앞서 확진된 성남 4884번째와 접촉한 후 중원구(성남 4885번째)가 감염됐다. 성남 4900번째의 가족 분당구(성남 4899번째)도 진단검사에서 확진판정 받았다. 성남 4894번째 확진자의 가족 분당구(성남 4911번째)도 확진판정 받았다. 성남 4901번째의 가족 분당구(성남 4912번째)가 추가 확진됐다. 

 

서울기타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보이는 서울 광진구(성남 4881번째)가 감염됐다. 또 다른 서울기타 확진자와 접촉한 수정구(성남 4882번째)도 확진됐다. 18일 확진판정을 받은 분당구(성남 4767번째)의 가족으로 19일 확진된 분당구(성남 4793번째)와 접촉한 분당구(성남 4886번째) 가족이 추가 확진됐다.

 

서울 종로구 확진자와 접촉한 분당구(성남 4887번째)가 확진판정 받았다. 서울 구로구 확진자와 접촉한 광주시(성남 4889번째)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 강남구 확진자의 가족 분당구(성남 4890, 4891번째)가 확진판정 받았다.

 

17일 확진된 서울 강남구(성남 4733번째)와 직장에서 접촉후 자가격리중이던 중원구(성남 4895번째)가 확진됐다. 21일 확진된 성남 4863번째와 접촉한 가족 수정구(성남 4896번째)가 감염됐다. 서울 송파구 확진자의 가족 서울 송파구(성남 4897번째)도 추가 확진됐다.

 

21일 확진된 성남 4871번째)와 접촉한 중원구(성남 4908번째)가 감염됐다. 용인시 3593번째와 접촉후 20일 확진된 수정구(성남 4812번째)에 이어 가족 수정구(성남 4909번째)도 확진됐다. 서울 송파구 소재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 접촉으로 수정구(성남 4910번째)가 추가 발생했다. 

 

18일 확진된 성남 4768번째)와 접촉후 자가격리중이던 분당구(성남 4913번째) 가족이 진단검사에서 양성판정 받았다. 21일 확진된 남양주시 2859번째 확진자의 가족 남양주시(성남 4914번째)가 확진판정 받았다. 

 

성남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7월 17일부터 19일 사이에 중원구 소재 휴타이마사지(성남동 4170) 방문자에 대해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 진단검사 받을 것을 안내했다.  

 

아울러 "현재 상황에서 확산세를 반전시키기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동참없이는 불가능하다"면서 "어떤 상황에서든 마스크를 철저히 착용하여 주고, 대면접촉은 최대한 자체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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