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8월 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전국 확진자 수는 1천704명 발생하면서 3일 연속 1천700명대로 발생하는 상황이다. 수도권은 다소 정체되고 있지만, 비수도권에서 확진자가 급증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 ▲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2주 더 연장됐다. |
이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가 적용 중인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오는 22일까지 2주 더 연장한다. 이로서 수도권에서는 지난달 12일부터 6주간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하고 있으며, 비수도권은 지난달 26일부터 4주간 3단계가 적용되는 것이다. 따라서 여전히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유흥업소 영업제한 등이 유지된다.
성남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1명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5천318명을 기록하고 있다. 발생 원인으로는 중원구 소재 고시원 관련 8명, 확진자 접촉 16명(가족간 감염 11명, 직장 및 지인 접촉 5명), 감염경로 미확인 7명이다.
중원구 소재 고시원의 경우 8월 3일 처음 확진자 발생 이후 7일까지 7명이 추가된데 이어 또 다시 8명이 한꺼번에 발생하면서 고시원 9명, 추가전파 7명 등 누적 확진자는 16명으로 늘었다.
성남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델타 변이바이러스가 확진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상황인 만큼 백신접종을 안정적으로 완료하는 것만이 확산세를 차단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접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