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16명…식당·카페 등 일상생활 확진 비율 증가

성남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5천848명 기록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1/08/23 [11:58]

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16명…식당·카페 등 일상생활 확진 비율 증가

성남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5천848명 기록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1/08/23 [11:58]

▲ 성남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5천848명을 기록하고 있다.

 

[분당신문] 오늘(23일)부터 9월 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2주 재연장이 시작됐다. 주요 변경사항으로는 식당·카페의 경우 밤 9시 이후에는 포장·배달만 가능하고, 오후 6시 이후에는 예방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4인까지 이용가능하다. 식당·카페 이외 다중이용시설은 기존과 동일하게 밤 10시까지 영업가능하며,  오후 6시 이후에는 2명이상만 입장 가능하다.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8월23일 0시 기준 1천418명이 추가 발생했다. 1천명 이상 네 자릿수 신규 확진자가 지난 달 7일부터 48일째 계속되고 있다. 신규 확진자 현황은 경기 397명, 서울 388명, 인천 78명, 충남 68명, 부산 63명, 대구 57명, 경남 54명, 충북 43명, 울산 37명, 전북 36명, 경북 35명, 광주 33명, 제주 32명, 대전 30명, 강원 26명, 세종 11명, 전남 10명이다.

 

성남시는 8월 2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6명이 확인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5천848명을 기록하고 있다. 원인별로는 확진자 접촉 11명(가족간 감염 6명, 직장 및 지인 접촉 5명), 감염경로 파악중 5명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수정구 3명, 중원구 3명, 분당구 3명, 타지역 7명으로 나타났다. 타지역 거주자로는 안양시, 의왕시, 서울 송파구 2명, 광주시 3명이다.

 

확진자중에는 가족간 감염이 6명이며, 접촉후 자가격리중 확진되거나 광주시 소재 직장에서 확진자 접촉 또는 강남구 소재 칵테일바 등지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뒤 확진된 사례도 발생했다.  

 

성남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델타 변이바이러스가 확진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면서 식당·카페 등 일상생활에서 확진되는 비율이 증가하고 있어 불가피하게 4단계 연장을 시행하게 된 추가조치"라며 "시민여러분께서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주시고, 타인과의 접촉은 최대한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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