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37명…확진자 1명이 가족 등 3~4명 추가 감염시켜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1/09/05 [11:53]

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37명…확진자 1명이 가족 등 3~4명 추가 감염시켜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1/09/05 [11:53]

 

▲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화성휴게소에 설치된 임시검사소에서 코로나19 검사 받기위해 긴 줄이 만들어졌다. 

 

[분당신문]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9월 5일 0시 기준 1천490명이 추가 발생했다. 1천명 이상 네 자릿수 신규 확진자가 지난 달 7일부터 61일째 계속되고 있다.

 

국내 발생은 1천461명, 해외유입은 29명이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현황으로는 서울 508명, 경기 448명, 인천 100명, 충남 73명, 경남 52명, 경북 42명, 울산 41명, 광주부산 각 39명, 대전 38명, 강원 24명, 대구 20명, 충북 17명, 전남 16명, 전북 14명, 제주 7명, 세종 3명이다.

 

성남시 신규 확진자는 주말 검사 인원이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37명이 확인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6천409명으로 증가했다. 

 

원인별로는 해외입국 1명, 가족간 접촉 감염 11명, 직장 및 지인 접촉 11명, 감염경로 미파악 14명이다. 지역별로는 수정구 8명, 중원구 13명, 분당구 13명, 타지역 3명으로 나타났다.

 

해외입국자의 경우 지난 3일 러시아에서 입국한뒤 분당구보건소에서 실시한 진단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밖에 지난 8월 18일 가평군 소재 수영장에서 확진자 접촉 후 자가격리중 뒤늦게 증상이 나타나 확진 판정을 받은 경우, 광주시 소재 어린이집에서 광주시 확진자와 접촉한 감염자가 나오기도 했다.

 

또한, 3일 군포시에서 진단 검사를 받은 확진자로 인해 중원구 가족 4명이 확진됐고,  3일 확진판정 받은 중원구 거주자의 가족 3명도 추가 감염되기도 했다. 감염경로 미확인 확진자도 14명(37.8%)으로 여전히 많았다. 

 

성남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일상생활에서 마스크 착용, 모임 자제 등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해 줄 것"과 함께 "증상이 없더라도 조금이라도 의심된다면 가까운 선별진료소 및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아 검사받을 것"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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