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31명…자가격리중 '확진' 많아, 누적 확진자 6천787명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1/09/13 [10:22]

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31명…자가격리중 '확진' 많아, 누적 확진자 6천787명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1/09/13 [10:22]

 

▲ 연일 확진자 증가추세에 따라 야탑역 임시선별검사소를 찾는 시민들도 늘어나고 있다.     

 

[분당신문] 9월 1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전국 확진자 수가 1천433명 발생했다. 1천명 이상 네 자릿수 신규 확진자가 지난 달 7일부터 69일째 계속되고 있다.

 

이중 서울 556명, 경기 402명, 인천 151명 등 수도권이 1천109명으로 77%를 차지하고 있어 수도권에서의 확산세는 점점 거세지고 있다.

 

반면에 충남 58명, 대전 39명, 부산 35명, 충북 35명, 대구 31명, 경북 25명, 경남 23명, 울산 17명, 강원 14명, 광주 14명, 전북 10명, 전남 5명, 세종 4명, 제주 4명 등 비수도권의 확산세는 다소 진정되는 모습이다. 

 

▲ 9월 13일 0시 현재 경기도내 31개 시군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현황.

 

성남시의 경우 신규 확진자는 토요일과 일요일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이틀 연속 31명이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도 6천787명을 기록했다. 원인별로는 가족간 접촉 감염 12명, 직장 및 지인 접촉 감염 9명, 해외입국 1명, 감염경로 미파악 9명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수정구 9명, 중원구 6명, 분당구 13명, 기타지역 3명이다.

 

신규 확잔자 중 감염경로 미확인 확진자와 접촉 후 6명이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났고, 송파구 소재 시장에서 감염된 경우와  서울 종로구와 성북구, 전북 전주시 등에 거주하는 친적과 지인 등과 만난뒤 확진되는 경우도 발생했다. 또, 해외입국 확진자는 5일 미국에서 입국후 11일 진단검사에서 확진판정 받았다.

  

성남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추석연휴가 5일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민족 대이동으로 비수도권 또한 다시 확산세로 전향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하면서 "추석 명절 때 최대한 방문은 자제하고, 방문하더라도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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