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9월 1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천910명을 기록했다. 이중 수도권에서 1천456명 발생, 76%를 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최근 수도권에서 지속적으로 1천500명 내외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대부분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로부터 가족, 직장등으로 전파되고 있다.
성남시 신규 확진자는 19명이 확인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7천52명을 기록하고 있다. 추석 연휴가 시작되면서 검사 건수가 대폭 줄어든 탓이다. 원인별로는 가족간 접촉 감염 3명, 직장 및 지인 접촉 감염 4명, 감염경로 미파악은 12명으로 63%를 차지하고 있어 이후 감염경로 파악에 따라 추가 확진자 발생이 우려되는 심각한 상황이다.
이를 증명하듯 감염경로 미파악을 제외한 신규 확진자 7명 중 3명이 자가격리 중 실시한 진단검사에서 확진 받은 사례로 나타나고 있다. 지역별로는 수정구 6명, 중원구 6명, 분당구 3명, 기타지역 4명이다.
현재 격리 치료중인 확진자는 1천125명이며, 자가격리자도 2천105명(접촉자 1천736명,해외입국 369명)으로 나타나고 있다.
성남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추석에는 많은분들이 가족을 만나러 고향으로 이동하시기에 수도권에서의 확산세가 전국으로 전파되는 것은 아닐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고향 등 방문시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