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33명…자가격리중 확진 사례 늘어, 누적 확진자 7167명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1/09/22 [11:37]

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33명…자가격리중 확진 사례 늘어, 누적 확진자 7167명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1/09/22 [11:37]

▲ 분당구보건소내 설치한 선별검사소의 모습이다.

[분당신문] 9월 2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천720명이 확인됐다. 1천명 이상 네자릿수 신규 확진자 발생이 지난 달 7일 이후 78일째 계속되고 있다. 국내 발생은 1천703명, 해외유입은 17명이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수는 29만983명이 됐다.

 

지역별 국내 발생 현황으로는 서울 641명, 인천 145명, 경기 528명 등 수도권에서만 1천314명으로 76.4%를 차지하고 있다. 비수도권으로 충남 61명, 대구 41명, 광주 40명, 부산 38명, 강원 33명, 경남 29명, 경북 27명, 전북·충북 각 26명, 전남 23명,  울산 20명, 대전 16명, 제주 5명, 세종 4명 순이다.

 

성남시 코로나19 신규 확잔자는 33명 확인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7천167명을 기록하고 있다. 원인별로는 가족간 접촉 감염 12명, 직장 및 지인 접촉 감염 10명, 그리고 감경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깜깜이 확진자는 11명이다.  지역별로는 수정구 14명, 중원구 11명, 분당구 4명, 기타지역 4명이다.

 

서울 송파구 가락농수산물도매시장 관련 추가 확진자  분당구(성남 7146번째)와 중원구(성남 7152번째) 확진자 2명이 추가되면서 지금까지 관련 누적 확진자는 19명으로 늘었다. 서울 중구 중부시장 관련 확진자 중원구(성남 7156번째)가 전 날에 이어 또 다시 1명이 추가 감염되기도 했다. 

 

제주도를 찾았던 가족 수정구(성남 7163, 7164번째)가 확진자와 접촉 이후 자가격리 중 확진판정을 받았고, 수정구(성남 7138, 7161, 7162번째)와 중원구(성남 7144번째) 등도 자가격리중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특히, 신규 확진자 중 33.3%가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가족, 지인으로부터의 추가 감염으로 확인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 이후 격리 치료중인 환자는 전날(1천142명)보다 20명이 늘어나 1천162명이며, 자가격리 대상자는 오늘(22일) 246명이 해제되고, 199명이 추가 밀접촉 판정을 받으면서 전 날 1천901명보다 줄어든 1천854명(접촉자 1천514명, 해외입국 340명)을 기록하고 있다.   

 

성남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가족 구성원 중 1명만 감염되어도 구성원 전체로 퍼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언제 어디에서든 최대한 타인과의 접촉은 자제하고 개인 방역수칙 준수에도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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