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0년 은수미 성남시장이 신년사에서 성호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중앙지하도상가 상권활성화 등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
[분당신문] 성남시는 LH와 공동으로 성호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을 위한 현상설계 공모 절차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LH홈페이지를 통해 ‘성남성호시장 행복주택 복합개발사업’에 대한 건축설계 공모를 했다.
건축설계 공모내용에 따르면 오는 11월 15일 작품접수 후 심사를 거쳐, 공모당선작이 선정될 예정이다.
공모당선자는 ‘성남성호시장 행복주택 복합개발사업’에 대한 계획,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행하게 된다.
성호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의 소요사업비는 사업비 분담 방식을 통해 시 약 488억원, LH 약 1천261억원으로 총사업비 약 1천749억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본 사업은 중원구 성남동 2020번지 일원 5,348m2 부지에 공설시장 및 공공주택(행복주택)을 건립할 예정이며, 지상 23층, 지하 5층 규모로 2022년에 착공하여 2025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 또한 공설시장에는 200개 이상의 점포와 공공주택 460호, 주차장 450면 등이 들어선다.
설계방향은 공설시장을 개방성 있는 상업공간으로 창출하기 위해 건축물 중앙에 공공보행공간 확보 및 오픈브릿지 연결 등의 외관 디자인과 공설시장에 설치되는 썬큰 및 지하연결통로를 통하여 성호시장과 중앙지하상가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보행동선 등이 고려됐다.
성남시 도시균형발전과는 이로써 50년 역사를 지낸 노후된 성호시장은 현대화사업을 통해 새롭게 태어나 지역경제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