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46명… 사흘 연속 40명대, 감염경로 미확인 58.7% 차지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1/10/08 [12:08]

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46명… 사흘 연속 40명대, 감염경로 미확인 58.7% 차지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1/10/08 [12:08]

 

▲ 분당구보건소내 설치한 선별진료소의 모습이다.

 

[분당신문] 10월 8일 0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천176명 발생했다. 국내 발생 2천245명, 해외유입 31명으로 3일 연속 2천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2만5천804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0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2천554명이다.

 

지역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로는 서울 776명, 경기 759명, 인천 128명 등 수도권에서 1천663명으로 76.4%를 차지하고 있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북 77명, 충북 64명, 충남 61명, 경남 55명, 대구 45명, 부산 34명, 강원 33명, 대전 31명, 광주 25명, 전북 22명, 전남 17명, 울산 16명, 세종 10명, 제주 9명 순이다.

 

경기도내 신규 확진자 발생으로는 안산 77명, 용인 59명, 수원 54명, 평택 49명, 성남 46명 화성 44명, 시흥 42명, 광주 41명, 고양 38명, 부천·의정부 28명, 남양주·김포·광명 27명, 연천 25명, 하남 22명, 동두천 15명, 양주 13명, 군포·이천 12명파주 10명, 오산·여주 9명, 안성 7명, 구리 6명, 의왕 3명, 양평 2명, 포천·과천·가평 0명 순이다.

 

▲ 10월 8일 0시 기준 경기도내 31개 시군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현황.

 

성남시 코로나19 신규 확잔자는 46명이 발생하면서 사흘 연속 40명대 이상 확진자가 나왔다. 누적 확진자도 8천90명으로 늘었다. 원인별로는 감염경로 미확인이 가장 27명으로 58.7%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어 가족간 접촉 감염 11명, 직장 및 지인 접촉 감염 8명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수정구 14명, 중원구 14명 분당구 13명 기타지역 5명이다. 

 

주요 확진 사례로는 서울 영등포구 확진자의 가족 분당구(성남 8049번째)가 확진판정받은 것에 이어, 하남시 소재 건설현장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는 수정구(성남 8077번째)가 감염되기도 했다.

 

또, 9월 24일 확진된 부천시 거주자와 접촉한 가족 중원구(성남 8073번째)와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채 지난 3일 확진된 수정구(성남 7880번째)로 인개 가족 수정구(성남 8066번째)가 밀접촉자 분류 이후 자자격리중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판정 받았다.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 후 격리 치료중인 환자는 전날(1천510명)보다 5명 늘어난 1천515명이며, 사망자는 68명(치명률 0.84%)이다. 자가격리 대상자는 7일 오후 4시 기준 235명이 해제되고, 208명이 추가되면서 전 날 1천896명에서 줄어든 1천870명(접촉자 1천600명, 해외입국 244명)을 기록하고 있다.

 

백신접종은 10월 8일 0시 기준으로 전체 대상자 84만3천585명 중 1차 접종자는 71만181명(84.2%)이며, 2차 접종 완료자는 51만7천531명(61.3%)을 보이고 있다. 

 

성남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대부분 집단감염보다는 일상생활에서 접촉하여 감염된 것으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의 비율이 늘어나고 있으며,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상대적으로 18세 미만 확진자가 늘어나는 모습"이라며 "16~17세는 10월 5일부터, 12~15세는 10월 18일부터 백신접종 사전예약을 시작한 만큼, 접종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추가 확진,자가격리 관련기사목록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