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104명…확진자 접촉·해외입국 등 3천32명 '자가격리중'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1/12/24 [18:10]

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104명…확진자 접촉·해외입국 등 3천32명 '자가격리중'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1/12/24 [18:10]

- 성남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1만3천410명, 사망자 109명…2차접종 81.0%

- 성남시재난안전대책본부 "강도 높은 거리두기의 효과가 나타나, 연말연시 지인 만남 등 최대한 자제할 것" 당부

 

▲ 분당구보건소에 설치한 선별진료소가 확진자 감소세와 함께 대기자들도 큰 폭으로 줄고 있다.

 

[분당신문] 전국 확진자 수가 6천233명 발생했다. 1주 평균 확진자 수가 6천381명으로 전주 6천850명보다 500명 정도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위중증 환자 수는 1천84명으로 의료체계의 부담은 여전히 과중한 상황이다.  

 

12월 24일 0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천233명 발생했다. 국내 6천163명, 해외유입은 70명이 확인됐다. 이중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미국 9명, 영국 2명, 이탈리아 1명, 튀니지 1명, 프랑스 1명 등 해외유입 96명(+14명), 국내감염 166명(+2명) 등 총 262명(+16명)이라고 밝혔다. 

 

총 누적 확진자는 59만6천209명(해외유입 1만6천670명 포함)이며,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어제(1천83명)에서 오늘은 1명이 늘어난 1천84명으로 증가, 나흘 연속 1천명대가 발생하고 있다. 사망자는 하루새 56명이 나오면서 누적 사망자는 5천71명(치명률 0.85%)을 기록하고 있다.  

 

전국 광역시·도별 확진자로는 서울 2천346명, 경기 1천668명, 인천 438명 등 수도권에서 4천452명(71.42%)을 차지하고 있다. 비수도권의 경우에는 부산 421명, 경남 230명, 충남 180명, 대구 151명, 경북 144명, 강원 130명, 전북 118명, 충북 91명, 대전 81명, 전남 69명, 광주 54명, 울산 43명, 세종 36명, 제주 25명 등이며, 검역과정에서 8명이 추가 확인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2월 24일 0시 기준으로 1차 신규 접종은 7만9천148명으로 총 4천388만4천305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2차 신규 접종은 3만3천891명이 받으면서 총 4천225만9천139명이 접종 완료했다. 3차(부스터) 접종은 56만3천646명으로 총 1천430만4천492명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인구 대비 1차 접종은 85.5%, 2차 접종은 82.3%이며, 3차(부스터) 접종은 27.9%를 기록하고 있다.  

 

경기도 신규 확진자도 1천668명(해외 21명)을 기록했다. 누적 확진자 17만6천223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18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사망자는 1천666명으로 집계됐다.

 

31개 시·군별 신규 확진자로는 부천 148명, 용인 119명, 고양 114명, 평택 108명, 성남 104명, 안양 89명, 수원 87명, 안산 80명, 의정부 77명, 화성 70명, 김포 63명, 남양주 62명, 시흥 56명, 광명 55명, 파주 46명, 광주·구리 41명, 하남 40명, 군포 33명, 의왕 32명, 오산 28명, 안성 27명, 이천 26명, 양주 23명, 포천 20명, 양평·동두천 18명, 여주 13명, 과천 8명, 가평 7명, 연천 6명 등의 순이다.       

 

성남시 신규 확진자는 어제(130명)에 이어 오늘은 104명이 확인됐다. 나흘 연속 100명대 확진자가 나온 셈이다. 원인별로는 감염경로 미확인이 4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가족 접촉이 37명, 직장 및 지인 접촉 24명, 해외입국 2명 등이다. 

 

구별로는 수정구 25명, 중원구 34명, 분당구 31명, 기타지역 14명이다. 이로써 성남시 코로나19 총 누적 확진자는 1만3천410명이다. 사망자의 경우 또 다시 1명이 더 발생하면서 누적 사망자는 109명(치명률 0.81%)까지 늘어났다. 이달 들어 31명의 사망자가 나왔으며, 지난 19일 12명이 추가 반영된 이후 닷새 연속 사망자 발생이다.    

 

▲ 성남시 신규 확진자는 22일 0시 기준 104명이 확인됐다. 나흘 연속 100명대 확진자가 나온 셈이다.

 

주요 확진 사례로는 22일 감염경로 미확인 확진판정을 받은 광주시(성남 13188번째)의 직장 동료 중원구(성남 13315, 13316번째)가 추가 감염됐다. 19일 감염경로 미확인 확진판정을 받은 중원구(성남 12829번째)와 접촉한 것으로 보이는 중원구(성남 13340, 13341, 13374번째)가 추가 확진됐다.

 

그리고, 16일 중원구(성남 12479번째)가 확진된데 이어, 중원구(성남 13321, 13322, 13323번째)가 자가격리중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판정 받았다.  

 

이밖에 분당구 소재 병원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양주시(성남 13358번째)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중원구 소재 교회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분당구(성남 13365번째)가 확진됐다. 또, 강원도 강릉시 확진자와 접촉한 분당구(성남 13386번째) 가족이 추가 확진됐다.

 

해외입국 사례로는 21일 미국에서 입국한 분당구(성남 13384, 13342번째) 거주자가 선별진료소 검사 결과 양성 판정 받았다. 

 

이처럼 현재까지 성남시 코로나19 확진 후 격리 치료중인 환자는 전 날(2천753명)보다 2명 늘어난 2천755명을 보였다. 자가격리 대상자는 12월 23일 오후 10시 기준으로 397명이 해제되고, 433명이 추가되면서 3천32명(접촉자 1천436명, 해외입국 1천596명)이 자가격리중이다.   

 

성남시 백신접종은 12월 24일 0시 기준으로 전체 대상자 92만9천79명 중 1차 접종자는 77만8천233명(83.8%)이며, 2차접종 완료자는 75만2천130명(81.0%)으로 집계됐다. 

 

성남시재난안전대책본부는 "강도 높은 거리두기의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여지는 만큼, 최대한 빠르게 안정세로 진입할 수 있도록 연말연시 지인과의 만남은 최대한 자제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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