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정부는 음성확인서 발급용 검사수요가 높아 신속항원검사 대기줄이 길어지는 등 일부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제도와 무관한 목적의 음성확인서 사용 자제를 안내하고, 장시간 대기 등으로 현장검사가 어려운 경우에는 개인에게 검사키트를 배포하는 등 현장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하도록 조치하고 있다.
또한 신속한 업무처리를 위하여 2월 중 음성확인서 자동발급 등을 위한 전산시스템을 도입하고, 3월부터는 질병관리청에서 자가검사키트를 일괄 구입·배포하던 방식에서 지방자치단체가 조달청을 통해 직접 구입·배포할 수 있게 개선할 예정이다.
10일부터 재택치료자 모니터링 체계 개편으로 일반관리군은 자택에서 발열 등 증상이 있을 경우 동네 병·의원에서 전화 상담·처방을 받을 수 있고, 지정약국에서 먹는 치료제 등 처방의약품을 전달받을 수 있다.
2월 11일 0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5만4천122명)에 이어 오늘도 5만3천926명을 기록했다. 연이틀 5만명대 기록이다. 국내 확진자는 5만3천797명, 해외유입은 129명이 확인됐다. 총 누적 확진자도123만9천287명(해외유입 2만6천978명)이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어제(282명)보다 11명 줄어든 271명을 보였다. 1월 30일 이후 지금까지 2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사망자는 하루사이 49명이 더 나오면서 누적 사망자는 7천12명(치명률 0.57%)을 기록했다. 연령대별 사망자로는 80세 이상 31명(63.27%), 70세 이상 7명(14.29%), 60세 이상 5명(10.20%), 50대 이상 5명(10.20%), 40대 이상 1명(2.04%)이며,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사망자가 나오지 않았다.
전국 광역시·도별 확진자로는 서울 1만1천531명, 인천 3천745명, 경기 1만7천976명 등 수도권에서 3만3천252명(61.66%)을 차지하고 있다. 비수도권의 경우에는 부산 3천11명, 대구 2천497명, 광주 1천408명, 대전 1천423명, 울산 795명, 세종 332명, 강원 1천87명, 충북 1천156명, 충남 1천587명, 전북 1천507명, 전남 1천241명, 경북 1천926명, 경남 2천192명, 제주 476명 등이며, 겸역과정에서 36명이 추가 확인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2월 11일 0시 기준으로 신규 1차 접종은 5천857명으로 총 4천471만5천328명(87.1%)이 접종을 받았고, 2차 접종은 1만3천654명이 받으면서 총 4천418만5천714명(86.1%)이 접종 완료했고, 3차(부스터) 접종은 20만1천735명으로 총 2천894만471명(56.4%)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신규 확진자는 1만7천976명(해외 51명)을 보였다. 누적 확진자 37만8천200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13명 추가되면서 누적 사망자는 2천232명으로 늘었다.
31개 시·군별 신규 확진자로는 수원 1천802명, 고양 1천373명, 용인 1천295명, 성남 995명, 부천 913명, 안산 946명, 화성 1천873명, 남양주 871명, 안양 666명, 평택 758명, 의정부 571명, 파주 406명, 시흥 754명, 김포 561명, 광명 384명, 광주 509명, 군포 430명, 이천 462명, 오산 416명, 하남 217명, 양주 321명, 구리 269명, 안성 240명, 포천 200명, 의왕 216명, 여주 108명, 양평 130명, 동두천 82명, 과천 87명, 가평 61명, 연천 43명 등이다.
도내 예방접종 현황으로는 1차접종 86.9%, 2차 접종 85.8%, 3차 추가접종은 55.0%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3만9천865명이 재택치료를 받고 있다.
2월 11일 0시 기준으로 성남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980명)을 기록하더니, 오늘도 이와 비슷한 995명을 기록하면서 무서운 확진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월 3일 607명으로 치솟은 이후 지금까지 주간(2월4~10일) 하루 평균 858.3명을 나타내고 있다.
구별로는 수정구 223명, 중원구 231명이며, 분당구 541명이 발생했다. 추가 사망자 2명이 나오면서 누적 사망자는 147명(치명률 0.55%)으로 늘었다. 성남시 코로나19 총 누적 확진자는 2만6천672명이다.
어제 하루 완치자로 분류돼 격리해제된 인원이 609명이 퇴원하면서 현재까지 총 2만1천538명(완치율 80.75%)이 일상 생활로 복귀했다. 반면에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384명이 늘어나면서 4천987명까지늘어난 상태다. 자가격리자의 경우 9일부터 격리제도 변경으로 지난 2020년 2월 7일부터 시작한 접촉자 모니터링을 종료하고, 해외입국자만 관리하고 있다. 2월 910 밤 10시 현재 해외입국 자자격리자는 57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