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성남지회(성남 예총)가 회장이 임기 중 실형 판결을 받으면서 사퇴함에 따라 오는 27일 오후 오후3시, 성남시청 한누리홀에서 잔여 임기의 회장을 새로 선출키로 했다.
보궐선거에 따라 선거운동기간을 대폭 줄이고, 입후보자가 납부해야 하는 선거기탁금도 1천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절반이나 낮췄다. 회장에 출마하려면 오늘(17일)과 내일(18일) 이틀동안 선거공보를 참고해서 후보 접수를 마쳐야 한다. 이후 열흘간의 운동기간을 거친 뒤 27일 최종 회장 선출을 위한 투표를 진행한다.
선거는 9개 회원단체 별 대의원 5명씩, 45명이 투표로 결정한다. 문인, 국악, 연극, 무용, 미술, 음악, 사진, 연예예술인, 영화인협회 등 9개 회원단체별로 대의원 5명씩 총 45명이 참여해 투표하며, 최다 득표자가 당선된다.
새롭게 선출되는 신임 회장의 임기는 잔여임기로 2023년 2월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