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 대통령선거 “반드시 투표하겠다” 83.0%

최근 10년 중 투표참여 의향 가장 높아…사전투표일 투표할 것 27.4%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2/02/20 [10:47]

3·9 대통령선거 “반드시 투표하겠다” 83.0%

최근 10년 중 투표참여 의향 가장 높아…사전투표일 투표할 것 27.4%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2/02/20 [10:47]

▲ 20대 대통령 선거 ‘관심 있다’ 89.9%, ‘반드시 투표할 것’ 83.0%로 나타났다. 

 

[분당신문]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대통령선거 관심도 및 투표참여 의향 등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 유권자 10명 중 9명(89.9%)은 이번 선거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10명중 8명(83.0%)이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조사결과를 보면, 이번 대통령선거에 ‘관심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89.9%로 지난 제19대 대통령선거 당시 조사결과(88.1%)보다 1.8%p 증가했다. 투표참여 의향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도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83.0%였으며, 연령대별로는 18세-29세 66.4%, 30대 84.1%, 40대 81.7%, 50대 87.2%, 60대 89.8% 70세 이상 90.7%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능하면 투표할 것이다’라고 응답한 사람은 13.3%로 조사되어, 이번 대통령선거에 투표참여 의향이 있는 사람은 총 96.3%로 나타났다.

 

▲ 19대 대선과 비교해 50대 이상 연령층에서 선거 관심도 및 적극 투표 의향이 상승했으나, 18~29세는 선거 관심도와 적극 투표 의향이 낮아졌다.

 

투표참여 의향이 있다는 유권자 중 ‘사전투표일에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27.4%인 것으로 나타나, 지난 제21대 국회의원선거(26.7%) 조사결과 보다는 0.7%p 높게, 제19대 대통령선거(17.1%) 조사결과 보다는 10.3%p 높게, 제7회 지방선거(30.3%) 조사결과 보다는 2.9%p 낮게 나타났다.(역대 사전투표 투표율 : 제21대 국선 26.7%, 제19대 대선 26.1%, 제7회 지선 20.1%)

     

사전투표를 하고자 하는 이유로는 ‘사전투표하고 선거일에 다른 용무를 보려고’가 44.0%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선거일에 근무하게 되어서’ 16.3%, ‘개인적인 사정으로 선거일에 투표할 수 없어서’ 12.2%, ‘주민등록지와 실 거주지가 달라서 투표 어려움’ 9.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 투표 의향이 없는 이유로는 ‘마음에 드는 후보가 없어서’가 55.2%로 가장 높았으며, 19대 대선 대비 약 2배 높았다.

 

후보자를 선택하는데 고려하는 사항으로 ‘인물·능력·도덕성’이 40.5%로 제19대 대통령선거 조사 결과와 마찬가지로 가장 높았고, ‘정책·공약’이 35.1%, ‘소속 정당’은 12.7%로 나타났다. 그 외에 ‘정치경력’(5.3%), ‘주위의 평가’(2.9%)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투표를 통해 기대할 수 있는 효능감에 대해 조사한 결과, ‘선거를 통해 국가 전체의 미래가 달라질 수 있다’는 의견에 유권자의  78.7%가, ‘선거에서 내 한 표는 결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의견에는 유권자 74.5%가 동의한다고 응답하였고, ‘선거를 통해 나의 일상생활과 삶의 질이 달라질 수 있다’는 의견에는 56.8%가 동의한다고 응답했다. 

 

이번 대통령선거의 분위기에 대해 ‘깨끗하다’(39.8%)는 평가가 ‘깨끗하지 못하다’(50.5%) 보다 낮게 나타났다. 깨끗하지 않은 이유로는 ‘정당·후보자의 상호비방·흑색선전’(34.4%), ‘언론기관의 불공정한 보도’(30.1%)‘을 꼽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그 외 ‘그 외 검찰·경찰의 소극적이고 편파적인 단속’(13.3%), ‘후보자 팬클럽 등 사조직 개입’(4.8%)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 19대 대통령 선거와 비교해 ‘인물·능력·도덕성’ 고려는 낮아진 반면, ‘소속 정당’ 고려는 증가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됨에도 불구하고 투표참여 의향이 높게 나타났다"며 "지난 21대 국선의 안전한 선거관리 경험을 토대로 이번 선거에도 철저한 방역으로 유권자가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선거일에 일반 선거인의 투표가 모두 종료되는 오후 6시 이후부터 7시 30분까지 코로나19 확진·격리유권자 대상 투표가 진행되는 만큼 동선분리, 임시기표소 설치·운영 등 참정권 행사에 불편함이 없도록 대응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중앙선관위가 (주)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하여 전국의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510명을 대상으로 지난 2월 7일, 8일 양일간 전화면접(CATI)으로 표본프레임은 무선전화 가상번호(89.7%)및 유선전화 RDD(10.3%)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20.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며,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부여(2022. 1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하였고, 세부내역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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