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시의회 민주당 의원협의회가 윤석열 후보의 연설을 문제 삼았다.

[분당신문]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협의회(대표 마선식)는 지난 17일 야탑역 유세에서 있었던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언급한 ‘대장동, 백현동, 성남FC’ 등에 대한 내용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19일 ‘야탑 유세에서 성남시민을 욕보이고, 명예를 실추시킨 윤석열 후보는 석고대죄하라’는 입장문을 통해 “성남시민을 대표하는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도가 넘는 발언에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심정”이라고 밝히면서 “오직 선거만을 위해 아니면 말고 식으로 대장동, 백현동, 성남FC에 대해 일방적인 주장을 함으로써 우리 성남시민을 매도하고, 성남시 공직자, 성남시의회의 명예를 실추 시켰다”고 발끈했다.

아울려 “윤석열은 이제 행정초보, 검찰권력, 보복정치, 반민주화, 독제정치 시도에서 손을 떼고, 먼저 무속의혹에 대해서 성남시민과 국민 앞에 사죄하고, 즉시 수많은 윤.부.장 비리 의혹에 대해 성실히 조사받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