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반려동물 돌봄센터' 개소...수정커뮤니티센터 1층

김일태 기자 | 기사입력 2022/02/24 [17:10]

'성남시 반려동물 돌봄센터' 개소...수정커뮤니티센터 1층

김일태 기자 | 입력 : 2022/02/24 [17:10]

▲ 반려동물 돌봄센터가 24일 개소했다.

 

[분당신문] 성남시는 수정구 신흥동 수정커뮤니티센터 지하 1층에 반려동물 돌봄센터를 설치해 24일 문을 열었다.

 

유기동물 보호 체계를 종전의 민간 동물병원 위탁에서 공영사업으로 전환해 입양에서 교육, 훈련, 상담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하려고 3억원을 들여 설치한 시설이다. 

 

174㎡(53평) 규모인 성남시 반려동물 돌봄센터는 개 5마리, 새끼고양이 3마리를 수용할 수 있는 동물보호실과 목욕·미용실, 교육실, 상담·대기실, 교육 놀이터 등의 시설을 갖췄다. 

 

수의사 등 3명의 운영인력이 유기동물 보호와 입양 매칭 사업, 품종별, 생애주기별 교육·훈련, 의료 상담 업무, 시민을 대상으로 한 반려동물 문화 교실 프로그램도 운영해 개와 고양이 기르는 방법을 알려주고, 문제행동 교정 실습수업을 한다. 센터 운영 시간은 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시 동물보호팀 관계자는 “성남시에 등록된 애견은 현재 6만 마리로 등록률이 48%에 그치고 있고, 버려지는 유기견은 매년 증가추세에 있다”면서 “동물을 잘 보살펴 다시 입양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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