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402명…"사망자와 위중증 환자 늘고 있다"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2/03/11 [11:04]

성남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402명…"사망자와 위중증 환자 늘고 있다"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2/03/11 [11:04]

 

▲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검사를 받기 위한 대기줄이 길게 이어지고 있다.  

 

[분당신문] 하루 사망자가 229명으로 역대 최다 발생이다. 연일 30만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는 다음 주 쯤에 유행의 정점에 이를 것올 내다보고 있다. 이때 까지 확진자는 더블링 현상 등으로 하루 최대 치가 연일 경신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3월 11일 0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 날(32만7천549명)보다 줄어든 28만2천987명이 확인되면서 사흘 연속 30만 명대에 가까운 확진자 나오고 있다. 이중 국내 확진자는 28만2천880명, 해외유입 사례는 107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4만2천860명(15.2%)이며, 18세 이하는 7만2천274명(25.5%)이다. 총 누적 확진자는 582만2천626명(해외유입 3만130명)이다.  

 

위·중증 환자도 꾸준히 증가하면서 어제 1천113명에서 3명이 늘어나 1천116명을 기록하면서 나흘 연속 1천명대로 나타났다. 사망자도 지난 3일 이후 계속 세자리 수 발생하면서 어제(206명)에 이어 연속적으로 229명이 나오면서 역대 최다 사망자 발생이다. 누적 사망자는 9천875명(치명률 0.17%)이라고 밝혔다.

 

연령대별 사망자로는 80세 이상 150명(65.50%), 70세 이상 49명(21.40%), 60대 이상 18명(7.86%), 50대 이상 7명(3.06%), 20대 이상 1명(0.44%) 등이 나왔다. 

 

위·중증 환자 1천116명 … 역대 최다 사망자 229명 기록

 

전국 광역시·도별 확진자로는 서울 5만6천603명, 인천 1만7천458명, 경기 7만2천427명 등으로 수도권에서 14만6천488명(51.76%)을 차지하고 있다. 비수도권의 경우에는 부산 2만2천920명, 대구 1만307명, 광주 8천848명, 대전 7천212명, 울산 5천261명, 세종 1천840명, 강원 7천482명, 충북 7천914명, 충남 1만798명, 전북 8천852명, 전남 8천987명, 경북 1만315명, 경남 2만1천428명, 제주 4천289명 등이며, 겸역과정에서 46명(해외)이 추가 확인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3월 11일 0시 기준으로 신규 1차 접종은 5천5명으로 총 4천489만3천814명(87.5%)이 접종을 받았고, 2차 접종은 6천187명이 받으면서 총 4천441만4천213명(86.5%)이 접종 완료했고, 3차(부스터) 접종은 5만9천454명으로 총 3천197만9천242명(62.3%)이라고 밝혔다. 또, 재택치료자의 경우 신규 28만9천232명(수도권 14만6천238명, 비수도권 14만2천994명)이 늘어난 131만8천51명이다. 

 

경기도 누적 사망자 2천882명 … 재택치료 33만2천103명 

 

경기도 신규 확진자는 7만2천427명(해외 7명)이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 167만5천373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46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사망자는 2천883명으로 늘었다.

 

31개 시·군별 신규 확진자로는 수원 5천904명, 고양 7천229명, 용인 6천238명, 성남 4천402명, 부천 2천991명, 안산 3천472명, 화성 5천124명, 남양주 3천645명, 안양 2천684명, 평택 3천988명, 의정부 2천331명, 파주 2천637명, 시흥 2천867명, 김포 3천133명, 광명 1천889명, 광주 1천393명, 군포 1천662명, 이천 1천67명, 오산 1천310명, 하남 1천896명, 양주 1천128명, 구리 975명, 안성 1천391명, 포천 400명, 의왕 914명, 여주 534명, 양평 526명, 동두천 438명, 과천 323명, 가평 268명, 연천 80명 등이다.  

 

▲ 3월 11일 0시 기준, 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도내 예방접종  현황으로는 1차접종은 어제 658명이 늘어난 1천176만4천329명(87.3%), 2차 접종은 756명이 받으면서 1천163만7천573명(86.3%), 3차 추가접종은 8천321명이 접종해 825만2천916명(61.2%)을 기록하고 있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어제(32만8천516명)보다 더 늘어나면서 33만2천103명을 나타냈다.      

 

성남시 사망자 연일 발생 누적 사망자 190명 …  2만8천918명 격리 치료 중 

 

3월 11일 0시 기준, 성남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 날(6천174명)에서 하루사이 1천772명이 줄어든 4천402명으로 확진자 발생이 대폭 감소했다. 구별로는 수정구 1천115명, 중원구 943명, 분당구 2천344명이 발생하고 있다.

 

총 누적 확진자는 11만2천347명으로 늘었다.  이런 증가세로 인해  주간(3월 4~10일) 하루 평균 확진자도 어제 평균 확진자 4천874명에서 다소 줄어든 4천760명을 보였지만 여전히 4천명대 후반을 기록하고 있다.       

 

확진자 증가만큼, 사망자도 연일 발생하고 있다. 오늘도 사망자 2명이 추가 발생하면서 누적 사망자 190명(치명률 0.17%)으로 증가했다. 어제(10일) 하루동안 4천667명이 완치되면서 총 8만3천239명(완치율 74.09%)이 일상 생활로 복귀했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하루사이 267명이 줄면서 2만8천918명이 격리중이다.        

 

성남시 백신접종은 3월 11일 0시 기준으로 전체 대상자 92만3천97명(2021년 12월 말 기준) 중 1차 접종자는 79만6천528명(86.3%)이며, 2차접종자는 78만7천803명(85.3%), 3차(부스터) 접종완료자는 55만1천783명(59.8%)으로 집계됐다. 

 

성남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전국 신규 확진자가 28만2천987명으로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줄었지만,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도 늘고 있다"면서 "증상이 약한 오미크론 변이임에도 불구하고 고위험군이나 미접종자는 위험할 수 있는 만큼, 백신 접종을 통해 감염을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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