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하지만 확실한 100대 소확행 공약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윤창근 의장, 성남시장 '출마 선언'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2/03/15 [16:21]

"소소하지만 확실한 100대 소확행 공약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윤창근 의장, 성남시장 '출마 선언'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2/03/15 [16:21]

▲ 윤창근 성남시의회 의장이 성남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분당신문] 윤창근 성남시의회 의장은 15일 성남시의회 4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대 지방선거에서 성남시장에 출마할 것을 선언했다. 

 

이날 윤 의장은 '뉴시티 성남, 5대 핵심 키워드'로 도시계획, 특례, 청렴, 소확행, 일상회복을 주요 과제로 발표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뉴시티 성남 10대 과제로 코로나 팬데믹 극복, 첨단산업도시 성남, 원도심과 신도심의 재개발 안정적 추진, 청년기회도시, 성남형 교육 개편, 시민친화도시, 문화도시 성남,  촘촘한 교통체계 구촉,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도시 전환, 스마트 행정 등을 주요 실천과제로 제시했다.

 

▲ 윤창근 의장은 '뉴시티 성남'을 이번 시장선거의 주요 이슈로 내걸었다.

 

성남시장 출마를 선언한 윤 의장은 "앞으로 겸손한 자세로 초심을 잃지 않고 성남시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계속 시민 곁을 찾아가겠다"면서 "생활정치, 행정,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사람, 토속 된장처럼 진한 맛 생활정치인 저와 함께 새로운 성남, 뉴시티 성남을 만들어 갈 것"을 선언했다.

 

다음은 일문일답이다.

 

■ 대선 평가와 이후 민주당의 당내 경선 진행 과정은?

 

대선에서 졌기 때문에 다소 여러움 있다. 하지만, 풀뿌리 생활정치는 엄연히 다르다. 당내 경선에 대해 민주당은 공정한 경선을 통해 시장 출마자를 결정해 왔다. 지난 지방선거는 단독공천이었다. 이제는 생활정치를 중심으로 풀뿌리 자치가 확대되야 한다. 전략적 공천은 아니다. 지역에서 훈련, 공부하고 성남을 잘 아는 풀뿌리 민주주의, 자치분권 강화가 필요하다. 

 

이후 경선 과정에서 선의의 경쟁을 할 것이다. 많은 후보가 거론되는 것은 과열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과거처럼 중앙정치인이 일방적으로 내려오는 것은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본다. 

 

■ 코로나19 이후 일상회복에 대한 방안은?

 

현재 중소상인에게 300만원을 지급하고있다. 그러다보니 일부 불이익을 받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그래서 성남시는 코로나 피해 상인에 대한 별도의 재난안전기금을 준비해야 한다.  재난안전지원금을 미리 준비해 제9대 의회 때 바로 할 수 있도록 하겠다. 

 

또, 코로나 장기화로 빚으로 허덕이는 시민이 많다. 중소상인에게 금융에 대한 지원 필요하다. 서울은 사무금융지원(무이자, 무담보, 무보증, 무종이서류)을 하고 있기도 하다.

 

■신·구도심 갈등에 대한 견해는?

 

이번 선거의 결과가 갈등의 분석은 아니다. 분당 생활권은 이번 대선에서는 부동산과 연계된 세금 문제였다. 신구도시 불균형은 회복되고 있다. 본도심도 재개발 추진 중이다. 얼마 지나지 않으면 현재 원도심이 신도시, 30년 분당은 낡은 도시되는 역전 현상이 생긴다. 원·신도심 모두가 각각 다른 해법을 가지고 풀어나가야 하는 '뉴시티'로 가는 길이다.

 

■세대간 갈등 문제 해결 방안은?

 

청년들에 대한 일자리 문제, 주택의 문제, 복지문제 등은 지방정부가 극복해 나가야 한다.  성남시는 현재 35% 정도가 나홀로 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중장년 이상 노년층에서도 나홀로 가구가 많다. 균형있게 극복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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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어빼까리 2022/03/23 [05:06] 수정 | 삭제
  • 너도 받기로 했다믄서. 전직 현직 다해먹었고 또 해먹을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