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정부는 고위험군 및 확진자 관리 집중을 위해 오는 11일부터 선별진료소(임시 선별진료소)의 개인용 신속항원검사(RAT)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밀접촉자 등 우선순위 대상 PCR 검사는 유지한다.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는 호흡기전담클리닉 등 동네 병·의원에서 가능하다.
4월 4일 0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주말 검사건수가 줄어든 탓에 전날보다 10만여 명 줄어든 12만7천190명이 발생했다. 이중 국내 확진자는 12만7천175명, 해외유입 사례는 15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2만3천118명(18.2%)이며, 18세 이하는 3만2천579명(25.6%)이다. 총 누적 확진자는 1천400만1천406명(해외유입 3만1천214명)을 보였다.
재원중인 위·중증 환자는 1천108명을 기록하면서 다소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28일째 1천명대를 보이고 있다. 사망자는 218명이 나오면서 누적 사망자는 1만7천453명(치명률 0.12%)까지 늘었다.
연령대별 사망자로는 80세 이상 135명(61.93%), 70세 이상 48명(22.02%), 60대 이상 29명(13.30%) 등으로 고령층에서 212명(97.25%)을 차지하고 있다. 이어 50대 이상 3명(1.38%), 40대 이상 2명(0.92%), 20대 이상 1명(0.46%) 등이며,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발생하지 않았다.
코로나 위중증 1천108명 28일째 1천명대 … 60대 이상 고령층 사망자 97.25%
전국 광역시·도별 확진자로는 서울 2만894명, 인천 5천545명, 경기 3만6천937명 등으로 수도권에서 6만3천376명(49.83%)을 보였다.
비수도권의 경우에는 부산 4천80명, 대구 3천452명, 광주 5천801명, 대전 4천586명, 울산 2천481명, 세종 1천630명, 강원 5천217명, 충북 3천956명, 충남 5천642명, 전북 5천88명, 전남 5천959명, 경북 6천270명, 경남 7천385명, 제주 2천261명 등이며, 검역과정에서 6명(해외)이 추가 확인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4월 4일 0시 기준으로 신규 1차 접종은 53명으로 총 4천497만4천446명(87.6%)이 접종을 받았고, 2차 접종은 41명이 받으면서 총 4천449만8천675(86.7%)이 접종 완료했고, 3차(부스터) 접종은 244명으로 총 3천280만5천869명(63.9%)이라고 밝혔다. 또, 재택치료자의 경우 신규 14만6천968명(수도권 7만8천977명, 비수도권 6만7천991명)이 발생하면서, 재택 치료자는 모두 152만7천명이다.
경기도 신규 확진자 3만6천937명… 40만2천232명 재택치료 중
경기도 신규 확진자는 3만6천937명(해외 0명)이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 388만3천961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48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사망자는 4천588명으로 늘었다. 도내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44만1천362명)보다 줄어든 40만2천232명으로 집계됐다.
31개 시·군별 신규 확진자로는 수원 3천9명, 고양 2천474명, 용인 1천969명, 성남 2천67명, 부천 2천941명, 안산 1천980명, 화성 3천167명, 남양주 1천548명, 안양 1천695명, 평택 1천669명, 의정부 1천200명, 파주 2천150명, 시흥 1천288명, 김포 1천510명, 광명 846명, 광주 848명, 군포 783명, 이천 563명, 오산 623명, 하남 881명, 양주 565명, 구리 506명, 안성 694명, 포천 346명, 의왕 405명, 여주 264명, 양평 219명, 동두천 194명, 과천 152명, 가평 168명, 연천 126명 등이다.
성남시 누적 확진자 26만759명 …주간 일일 평균 확진자 5천36.4명
4월 4일 0시 기준, 성남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천67명이 발생했다. 구별로는 수정구 520명, 중원구 566명, 분당구 981명이며, 성남시 누적 확진자는 26만759명으로 성남시 전체 인구의 28.02%가 감염된 셈이다.
오미크론 확산세가 정점을 지나면서 주간(3월 28~4월 3일) 일일 평균 확진자도 전날보다 118.7명이 더 줄어들어 5천36.4명으로 떨어졌다. 지난 3월 17일 기준 주간 일일 평균 확진자가 7천644.1명을 정점으로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추세다.
사망자 발생이 다시 시작되면서 어제(5명)에 이어 오늘도 1명이 추가되어 누적 사망자는 255명(치명률 0.10%)으로 늘어났다.
어제(3일) 하루동안 4천481명이 격리해제되면서 총 22만6천790명(완치율 86.97%)이 일상 생활로 복귀했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하루사이 2천415명이 줄면서 3만3천714명이 격리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시 백신접종은 4월 2일 0시 기준으로 전체 대상자 92만3천97명(2021년 12월 말 기준) 중 1차 접종자는 79만7천761명(86.4%)이며, 2차접종자는 78만9천191명(85.5%), 3차(부스터) 접종완료자는 56만5천509명(61.3%)으로 집계됐다.
성남시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전국 확진자수가 12만7천190명으로 주말의 영향으로 큰 폭으로 감소했다. 전주와 비교해도 6천명 정도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면서 "오늘(4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이 일부 완화되어 사적모임 10명, 영업시간 제한 밤 12시까지로 변경되는 만큼, 현재 감소세가 이어질 수 있도록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