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52명…81일만에 500명대로 떨어져

오늘부터 실내다중이용시설 취식 가능,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2등급 하향 조정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2/04/25 [13:38]

성남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52명…81일만에 500명대로 떨어져

오늘부터 실내다중이용시설 취식 가능,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2등급 하향 조정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2/04/25 [13:38]

 

▲ 야탑역 광장과 성남종합운동장에 설치한 임시선별검사소는 5월 1일부터 운영을 중단한다.

 

[분당신문] 오늘(25일)부터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목욕탕, 영화관, 대형마트 시식·시음 등 실내다중이용시설의 경우 주기적 환기, 취식 중 대화 및 이동 자제 등 기본수칙을 준수하면서 취식이 가능하다. 철도, 국내선 항공기, 시외·고속·전세버스 등 주요 교통수단에 대해서도 실내 취식이 허용된다.  

 

또, 오늘부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2급으로 하향 조정된다. 감염병 등급 2등급에서는 7일간의 격리 의무가 없어지고, 확진자도 일반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현장에서 충분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4주간의 이행기를 정하고 해당 기간은 현행 관리체계를 그대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4월 25일 0시 기준, 성남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 날보다 440명 줄어든 552명이 발생했다. 주말인 것을 감안하더라도 500명대까지 떨어진 것은 지난 2월 2일(494명) 이후 81일만이다. 구별로는 수정구 107명, 중원구 136명, 분당구 309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성남시 누적 확진자는 31만802명을 기록하면서 성남시 전체 인구의 33.67%가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주간(4월 17~23일) 일일 평균 확진자는 전날보다 37.5명이 감소한 1천346.16명을 보였다.  추가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으면서 누적 사망자는 304명(치명률 0.098%)을 유지했다. 이 달만 54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어제(24일) 하루동안 675명이 완치(격리해제)되면서 총 30만923명(완치율 96.82%)이 일상 생활로 복귀했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하루사이 123명이 감소해 현재 9천575명이 격리중이다. 

 

성남시 백신접종은 4월 23일 0시 기준으로 전체 대상자 92만3천97명(2021년 12월 말 기준) 중 1차 접종자는 79만8천574명(86.5%)이며, 2차접종자는 78만9천887명(85.6%), 3차 접종완료자는 57만216명(61.8%)으로 집계됐다. 

 

경기도 신규 확진자 9천589명… 13만4천248명 채택 치료중 

 

경기도 사망자 수는 전일 0시 대비 30명 증가한 5천736명으로 늘었다. 25일 0시 기준 경기도 신규 확진자 9천58명(해외 0명)이 증가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464만6천551명이다. 25일 오전 10시 기준, 도내 의료기관 확보 병상은 4천819병상으로 현재 1천357병상을 사용하고 있으며, 병상 가동률은 28.2%다. 중증 병상의 경우 845병상으로 현재 267병상을 사용하면서 31.6%를 보이고 있다. 

 

도내 예방접종 현황으로는 1차접종은 75명이 신규접종하면서 1천180만319명(87.5%), 2차 접종은 53명이 받아 1천167만2천79명(86.6%), 3차접종은 199명이 접종하면서 854만3천897명(63.4%), 4차접종은 428명이 받아 18만9천596명(7.3%)을 기록하고 있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14만3천759명)보다 줄어든 13만4천248명이다.  

 

31개 시·군별 신규 확진자로는 수원 833명, 고양 574명, 용인 556명, 성남 552명, 부천 687명, 안산 500명, 화성 799명, 남양주 482명, 안양 224명, 평택 413명, 의정부 270명, 파주 455명, 시흥 349명, 김포 338명, 광명 180명, 광주 168명, 군포 173명, 이천 162명, 오산 174명, 하남 257명, 양주 143명, 구리 122명, 안성 175명, 포천 148명, 의왕 117명, 여주 79명, 양평 51명, 동두천 33명, 과천 20명, 가평 45명, 연천 23명 등이다.  

 

전국 코로나19 신규확진자 3만4천370명…위중증 환자 668명 

 

4월 25일 0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절반 정도 감소하면서 3만4천370명이 발생했다. 76일만에 3만명대로 떨어졌으며, 80일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중 국내 확진자는 3만4천339명, 해외유입 사례는 31명이 확인됐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6천614명(19.3%)이며, 18세 이하는 7천723명(22.5%)이다. 총 누적 확진자는 1천692만9천564명(해외유입 3만1천828명)이다. 

 

재원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58명이 줄어든 668명, 사망자는 110명이 발생하면서 누적 사망자는 2만2천243명(치명률 0.13%)이라고 밝혔다.      

 

연령대별 사망자로는 80세 이상 65명(59.09%), 70세 이상 21명(19.09%), 60대 이상 15명(13.64%) 등으로 고령층에서 101명(91.82%)이 발생했다. 이어 50대 이상 7명(6.36%), 40대 이상 1명(0.91%), 20대 이상 1명(0.91%) 등이며, 나머니 연령대에서는 발생하지 않았다. 

 

전국 광역시·도별 확진자로는 수도권에서는 서울 4천763명, 인천 1천656명, 경기 9천58명 등으로  1만5천477명(45.03%)을 보였다. 

 

비수도권의 경우에는 부산 1천72명, 대구 1천422명, 광주 1천677명, 대전 1천424명, 울산 689명, 세종 416명, 강원 1천280명, 충북 1천202명, 충남 1천534명, 전북 1천427명, 전남 1천788명, 경북 2천245명, 경남 1천973명, 제주 734명 등이며, 검역과정에서 10명(해외)이 추가 확인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4월 25일 0시 기준으로 신규 1차 접종은 18명으로 총 4천502만2천762명(87.7%)이 접종을 받았고, 2차 접종은 23명이 받으면서 총 4천453만7천688명(86.8%)이 접종 완료했다. 

 

3차 접종은 95명으로 총 3천306만7천33명(64.4%)이었다. 4차접종은 419명이 받으면서 총 83만6천753명(1.6%), 60세 이상에서는 414명이 접종하면서 누적 접종자는 74만1천88명(5.4%)에 달했다. 또, 재택치료자의 경우 신규 4만1천259명(수도권 1만9천592명, 비수도권 2만1천667명)이 발생하면서, 재택 치료자는 현재 50만9천696명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성남시는 현재 운영중인 수정·중원·분당 3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의 PCR 검사는 기존대로 유지하며, 성남시 3곳의 임시선별검사소 중 탄천종합운동장 임시선별검사소는 5월 말까지 유지하고, 야탑역 광장과 성남종합운동장에 설치한 임시선별검사소는 5월 1일부터 운영을 중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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