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소득당 총 24명 후보 출마 확정… 평균 나이 32세(90년생), 후보 중 80% 여성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22/05/05 [08:03]

기본소득당 총 24명 후보 출마 확정… 평균 나이 32세(90년생), 후보 중 80% 여성

김생수 기자 | 입력 : 2022/05/05 [08:03]

- 용혜인 원내대표, 지방선거 상임선대위원장 맡아… 지선 본격 돌입 알려

- 기본소득당 지방선거 공식 슬로건은 “기본소득 전국 제패”, “정당투표는 기본소득당”

 

▲ 용혜인 기본소득당 원내대표가 지방선거 본격 돌입을 알리고 있다.

 

[분당신문] 지방선거을 한 달 앞둔 4일, 용혜인 기본소득당 원내대표는 기자회견을 열고 기본소득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을 알렸다. 용혜인 의원은 직접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아 '기본소득 전국제패'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용 위원장이 밝힌 기본소득당 지방선거 공식 슬로건은 '기본소득 전국제패'와 '정당투표는 기본소득당'이다. 용 위원장은 '기본소득 전국제패' 슬로건을 소개하며 “이번 지방선거를 정책선거, 대안 선거를 이끌며 기본소득을 대안으로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고 밝혔다. 또한 용 위원장은 17개 광역자치단체에 모두 기본소득당 후보가 출마한다는 사실을 알리며 “광역의회 비례대표 투표에서 기본소득당을 지지해달라”는 뜻을 설명하며 '정당투표는 기본소득당' 슬로건을 소개했다. 

 

용 위원장은 “국회에서 단 한명의 기본소득당 의원이 기본소득을 위한 의정활동을 벌여내고 다양한 개혁과제에 대한 분명한 방향을 제시해왔다”라고 이야기하며 “전국17개 광역자치단체에도 한 명의 기본소득당 의원이 일당백의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용 위원장은 청년 후보를 기초의회에 한정해서 공천하는 기득권 정당 역시 비판했다. 용 위원장은 “거대양당은 선거구 쪼개기로 공직선거법 개정 취지를 무색하게 만들고 있다”라고 일침했으며, “기초의회에만 청년을 공천하면서 청년공천을 자랑하는 것 역시 생색내기에 불과하다”라고 꼬집었다. 용 의원은 “기초의회 공천으로 생색내는 게 아니라 광역단체장, 광역의회, 총선에서 청년 정치인들이 등장하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이번 선거에서 광역단체장 선거에 모두 2030으로 이뤄진 청년 후보가 출마한 것은 기본소득당이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 위원장은 “이미 해외에는 30대 총리, 30대 시장이 있다”라고 이야기하며 “청년정치인이 그저 ‘젊다’는 것이 아니라 시대와 발맞추는 정치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용 위원장은 “기본소득당이 출마하지 않는 지역에서는 기본소득을 지지하는 후보들과의 협력과 연대를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하며 불출마 지역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용 위원장은 “점점 더 넓어지고 있는 기본소득 세력을 기본소득당이 모아낼 것”이라고 말하며 “지방선거를 통해 기본소득 정치의 저변을 넓히겠다”라고 선언했다.  

 

한편 기본소득당은 지난 4월 30일, 지방선거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본격 지방선거 돌입을 알렸다. 이날 진행된 발대식에서 기본소득당은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용혜인 원내대표,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오준호 20대 대선후보를 임명했다. 또한 금민 정치경제연구소 대안 소장, 안효상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 이사장, 김세준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 상임대표를 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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