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30명…이달 들어 다섯번째 200명대 발생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2/06/29 [10:57]

성남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30명…이달 들어 다섯번째 200명대 발생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2/06/29 [10:57]

▲ 코로나19 확진자의 해외유입 사례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분당신문] 전국 신규 확진자가 1만463명 발생하면서 전날보다 증가했고, 성남시 확진자도 230명 발생했다. 이는 전주 같은 날보다도 증가한 수치다. 최근 14주간 지속 감소 중이지만 면역회피가 높은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의 검출률이 증가하고 있어 증가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특히, 5월 이후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재확산 우려가 큰 상황이다. 

 

성남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33만4천553명… 성남 전체 인구 36.24%     

 

6월 29일 0시 기준, 성남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 날(268명)에 이어 230명이 확인됐다. 일주일 전 같은 요일 확진자(186명)와 비교했을 때 보다 44명이 증가한 수치다. 이 달 들어 하루 확진자 200명대 발생은 다섯번째이며, 연속 이틀 발생은  처음이다.     

 

구별로는 수정구가 41명, 중원구는 27명, 분당구는 162명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성남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3만4천553명을 기록하면서 성남시 전체 인구의 36.24%가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주간(6월 22~28일) 하루 평균 확진자수도 계속 증가세를 보이면서 전날(165.7명)에서 4.3명 더 늘어난 172.0명으로 올라섰다.  추가 사망자 발생은 이틀째 나오지 않아 누적 사망자는 326명(치명률 0.097%)을 유지했다.  

 

어제(28일) 하루동안 170명이 격리해제되면서 총 33만3천90명(완치율 99.56%)이 일상 생활로 복귀했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어제(1천77명)보다 60명 증가하면서 1천137명이 자각격리중이다.   

 

성남시 백신접종은 6월 25일 0시 기준으로 전체 대상자 92만3천97명(2021년 12월 말 기준) 중 1차 접종자는 79만9천358명(86.6%)이며, 2차접종자는 79만1천223명(85.7%), 3차 접종완료자는 57만5천791명(62.4%)으로 집계됐다.  

 

경기도 신규 확진자 2천663명… 재택치료자 1만947명   

 

6월 29일 0시 기준 경기도 신규 확진자 2천663명(해외 20명)이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498만4천38명이다. 경기도 사망자 수는 전일 대비 발생하지 않아 누적 사망자는 6천270명을 유지했다. 29일 오전 10시 기준, 도내 의료기관 격리병상은 2천225병상으로 현재 100병상(+1병상)을 사용하면서 병상 가동률은 4.5%다. 중증 병상의 경우 653병상으로 현재 26병상(-6병상)을 사용하면서 4.0%를 보이고 있다.  

 

도내 예방접종 현황으로는 1차접종은 1천181만3천767명(87.6%), 2차 접종은 1천169만7천120명(86.8%), 3차접종은 861만8천665명(63.9%), 4차접종은 95만1천844명(32.4%)을 기록하고 있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1만330명)보다 늘어난 1만947명이다.   

31개 시·군별 신규 확진자로는 수원 265명, 고양 202명, 용인 253명, 성남 230명, 부천 141명, 안산 75명, 화성 211명, 남양주 97명, 안양107명, 평택 121명, 의정부 53명, 파주 106명, 시흥 75명, 김포 88명, 광명 56명, 광주 58명, 군포 56명, 이천 47명, 오산 38명, 하남 62명, 양주 57명, 구리 36명, 안성 43명, 포천 33명, 의왕 33명, 여주 15명, 양평 26명, 동두천 17명, 과천 24명, 가평 9명, 연천 23명 등이다.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만463명…위중증 환자 62→59명   

 

6월 29일 0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463명이 발생했다. 이중 국내 확진자는 1만258명, 해외유입 사례는 205명이 확인됐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1천413명(13.8%)이며, 18세 이하는 1천729명(16.9%)이다. 총 누적 확진자는 1천834만9천756명(해외유입 3만5천명)이다.  

 

재원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62명)보다 3명 줄어든 59명이며, 추가 사망자 7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2만4천537명(치명률 0.13%)이라고 밝혔다.  사망자 7명 중 남성 4명, 여성 3명이다. 연령대별로는 80세 이상에서  5명(71.43%), 60대 이상 1명(14.29%), 0세 이하 1명(14.29%)가 발생했으며,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사망자가 나오지 않았다.   

 

전국 광역시·도별 확진자로는 수도권에서는 서울 2천479명, 인천 617명, 경기 2천663명 등으로 5천758명(55.04%)을 보였다.  

 

비수도권의 경우에는 부산 595명, 대구 392명, 광주 210명, 대전 269명, 울산 341명, 세종 81명, 강원 346명, 충북 231명, 충남 380명, 전북 290명, 전남 268명, 경북 544명, 경남 578명, 제주 169명 등이며, 검역과정에서 10명(해외)이 추가 확인됐다.    

 

6월 28일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6천480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5.7%, 준중증병상 8.0%, 중등증병상 4.1%이다.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6.9%이다. 또, 6월 29일 0시 기준, 재택치료자의 경우 신규 1만291명(수도권 5천636명, 비수도권 4천655명)이 발생하면서, 현재 재택 치료자는 4만1천360명을 기록하고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