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이 보이면서 일선 병원에서도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
[분당신문] 전국 신규 확진자가 1만2천693명, 성남시 확진자는 278명이 발생했다. 일요일 검사수 감소의 영향으로 전날보다 감소했지만, 전주 같은 날보다는 두배 정도 증가하는 등 증가 속도가 거센 상황이다.
여름철 활동량 증가와 면역회피가 높은 변이바이러스(BA.5)의 영향으로 기존 감염자도 재감염될 가능성이 높다. 추가 백신 접종을 통해 재유행에 대비해야 한다.
성남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33만8천561명… 성남시 전체 인구 중 36.68% 감염
7월 11일 0시 기준, 성남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주말 검사건수 감소에 따라 전 날(439명)보다 161명이 줄어든 278명이 확인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주일 전 같은 요일 확진자(156명)와 비교했을 때 보다도 122명이 증가한 수치다. 주말 검사량이 줄었음에도 여전히 많은 확진자가 나오면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구별로는 수정구가 78명, 중원구는 29명, 분당구는 171명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성남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3만8천561명을 기록하면서 성남시 전체 인구의 36.68%가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주간(7월 4~10일) 하루 평균 확진자수도 빠르게 증가하면서 전날(400.4명) 보다 더 늘어난 417.9명으로 늘어났다. 다행스러운 것은 추가 사망자가 14일째 발생하지 않으면서 누적 사망자는 326명(치명률 0.097%)을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어제(7월 10일) 하루동안 183명이 격리해제되면서 총 33만5천363명(완치율 99.05%)이 일상 생활로 복귀했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어제(2천777명)보다 95명 증가한 2천872명이 자각격리 중이다.
성남시 백신접종은 7월 11일 0시 기준으로 전체 대상자 92만3천97명(2021년 12월 말 기준) 중 1차 접종자는 28명이 접종하면서 79만9천511명(86.6%)이며, 2차접종자는 56명이 늘어 79만1천480명(85.7%), 3차 접종완료자는 88명이 받으면서 57만6천399명(62.4%)으로 집계됐다.
경기도 신규 확진자 3천987명… 재택치료자 3만485명
7월 11일 0시 기준 경기도 신규 확진자 3천987명(해외 11명)이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503만1천812명이다. 경기도 사망자 수는 전일 대비 추가 사망자 2명이 발생하면서 누적 사망자는 6천283명으로 늘었다. 11일 오전 10시 기준, 도내 의료기관 격리병상은 2천85병상으로 현재 273병상(+43병상)을 사용하면서 병상 가동률은 13.1%까지 늘었다. 중증 병상의 경우 651병상으로 현재 52병상(+6병상)을 사용하면서 8.0%로 올랐다.
도내 예방접종 현황으로는 1차접종은 1천181만5천443명(87.6%), 2차 접종은 1천169만9천947명(86.8%), 3차접종은 862만4천946(64.0%), 4차접종은 97만7천993명(33.0%)을 기록하고 있다. 재택치료 중인 자가격리 확진자는 전날(2만9천26명)보다 늘어난 3만485명이다.
31개 시·군별 신규 확진자로는 수원 308명, 고양 398명, 용인 333명, 성남 278명, 부천 234명, 안산 90명, 화성 358명, 남양주 179명, 안양 132명, 평택 191명, 의정부 96명, 파주 254명, 시흥 102명, 김포 173명, 광명 133명, 광주 47명, 군포 75명, 이천 47명, 오산 71명, 하남 136명, 양주 60명, 구리 44명, 안성 49명, 포천 26명, 의왕 47명, 여주 8명, 양평 17명, 동두천 11명, 과천 13명, 가평 8명, 연천 23명 등이다.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만2천693명…위중증 환자 67→71명
7월 11일 0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2천693명(최근 1주간 일 평균 1만8천183.3명)이 발생했다. 이중 국내 확진자는 1만2천513명, 해외유입 사례는 180명이 확인됐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1천403(11.2%)이며, 18세 이하는 3천363명(26.9%)이다. 총 누적 확진자는 1천852만4천538명(해외유입 3만7천358명)이다.
재원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67명)보다 4명 늘어 71명을 보이고 있으며, 추가 사망자 18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2만4천661명(치명률 0.13%)이라고 밝혔다. 사망자 18명 중 남성 6명, 여성 12명이다. 연령대별로는 80세 이상 7명(38.89%), 70세 이상 5명(27.78%), 60세 이상 6명(33.33%) 등이며,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발생하지 않았다.
전국 광역시·도별 확진자로는 수도권에서는 서울 2천622명, 인천 638명, 경기 3천987명 등으로 7천247명(57.09%)을 보였다.
비수도권의 경우에는 부산 626명, 대구 454명, 광주 267명, 대전 469명, 울산 331명, 세종 103명, 강원 313명, 충북 317명, 충남 446명, 전북 310명, 전남 236명, 경북 534명, 경남 658명, 제주 359명 등이며, 검역과정에서 23명(해외)이 추가 확인됐다.
7월 10일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5천827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9.1%, 준중증병상 18.9%, 중등증병상 14.2%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4.3%이다. 또, 7월 11일 0시 기준, 재택치료자의 경우 신규 1만4천179명(수도권 8천187명, 비수도권 5천992명)이 발생하면서, 현재 재택 치료자는 10만8천22명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