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제274회 임시회 '마무리'…성남시 예산 낭비성 지적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22/09/06 [09:23]

성남시의회 제274회 임시회 '마무리'…성남시 예산 낭비성 지적

김생수 기자 | 입력 : 2022/09/06 [09:23]

[분당신문] 성남시의회는 제274회 임시회를 열고 8월 26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8월 29일부터 9월 5일까지 각 소관 상임위원회의 조례안 등 안건심사 보고 및 의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운영결과 등이 진행됐으며, 총 25건의 안건을 최종 의결했다. 이어 6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임위원회와 예결특위 등의 운영 결과 보고를 끝으로 폐회했다.

 

▲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열리고 있다.

 

행정교육위원회(위원장 박경희)는 공보관, 감사관, 재난 안전과, 행정기획조정실, 교육문화체육국 등을 심사하고 청소년 정책의 부재와 관리 소홀 등을 지적했다.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고병용)는 재정경제국 소관 상권지원과, 스마트 도시과, 회계과, 기후에너지과, 공원과, 녹지과 등을 심사하고 율동 르네상스 조성사업을 검토 처리했으며, ‘일자리 창출’로 포장한 무분별한 사회적 기업 지원, 상권활성화 부재, 성남시 예산의 낭비성을 지적했다.

 

문화복지체육위원회(위원장 안극수)는 복지국, 교육문화체육국, 환경보건국, 3개 보건소, 3개 구청, 성남문화재단, 성남시의료원, 성남시체육회 등을 심사했으며, 보건소에서 무분별적으로 기간제 간호사를 채용해 각 동 주민센터에 파견한 것, 성남시의료원의 적자 운영 문제, 성남시체육회의 행정의 부재, 성남FC 운영 문제, 지방 보조금의 무분별한 낭비, 성남문화재단의 방만한 경영 등을 지적했다.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안광림)는 도시주택국, 교통도로국, 문화도시사업단 및 3개 구청과 성남도시개발공사에 대한 심사를 하고 무분별한 인허가, 특혜성 인허가 등을 지적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선임)는 2022년도 제2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결과, 총 규모 3조6천563억3천161만4천 원으로 기정예산보다 1천565억257만9천원 증액을 의결했다.

 

박광순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전국에 폭풍우를 동반하며 오늘 새벽 남부지방을 관통했다.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많지 않기를 기원한다”며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이 다가왔다. 경제가 어려운데 태풍까지 겹쳐 서민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는 만큼 검소하면서도 뜻깊은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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