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성남민예총은 9월 22일 '광주대단지' 51주년을 맞이해 그림자극을 선보인다. |
[분당신문] 사단법인 성남민예총(이하 성남민예총, 회장 김성수)은 ‘8·10 성남(광주대단지)민권운동’ 51주년을 맞이해 시민들에게 ‘성남’이라는 도시의 이야기를 다양하게 접할 수 있게 하고자 그림자극을 선보인다.
이 공연은 오는 성남민예총이 주최하고 성남시가 후원하는 공연으로 9월 22일 오후 7시 30분 분당정자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공연 ‘도시 그림자극, BE(비)’는 51년 전 ‘광주대단지 사건’을 겪은 분들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각색한 연극과 ‘광주대단지 사건’을 다룬 최초의 문학작품인 윤흥길작가의 소설 <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를 그림자극으로 각색한 공연을 옴니버스 방식으로 공연한다. 윤흥길작가의 소설 <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는 고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기도 한 작품이다.
성남민예총은 당시 ‘사건’을 겪은 분들의 이야기와 대중적인 소설을 통해 그 때와 지금, 성남이라는 도시에서 나의 삶과 우리의 삶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본 공연을 준비했다.
![]() ▲ 그림자극은 22일 오후 7시 30분 분당정자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다. |
특히 ‘광주대단지 사건’을 매개로 그림자극이라는 장르로 제작한 적은 어디에도 없었던 최초의 시도로써 매우 의미가 크며, 많은 시민들이 공연을 통해 성남시의 역사에 관심을 갖고 이야기하며, 새롭게 나아가는 성남시를 상상해 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도시 그림자극, BE(비)’ 공연 관람은 11세 이상,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인스타그램(@sn_minyechong), 페이스북(@성남민예총), 예약URL(https://bit.ly/그림자극_비)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