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민예총, 광주대단지 51주년 기념해 '그림자극' 공연

이미옥 기자 | 기사입력 2022/09/15 [11:11]

성남민예총, 광주대단지 51주년 기념해 '그림자극' 공연

이미옥 기자 | 입력 : 2022/09/15 [11:11]

▲ 성남민예총은 9월 22일 '광주대단지' 51주년을 맞이해 그림자극을 선보인다.

 

[분당신문] 사단법인 성남민예총(이하 성남민예총, 회장 김성수)은 ‘8·10 성남(광주대단지)민권운동’ 51주년을 맞이해 시민들에게 ‘성남’이라는 도시의 이야기를 다양하게 접할 수 있게 하고자 그림자극을 선보인다. 

 

이 공연은 오는 성남민예총이 주최하고 성남시가 후원하는 공연으로 9월 22일 오후 7시 30분 분당정자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공연 ‘도시 그림자극, BE(비)’는 51년 전 ‘광주대단지 사건’을 겪은 분들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각색한 연극과 ‘광주대단지 사건’을 다룬 최초의 문학작품인 윤흥길작가의 소설 <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를 그림자극으로 각색한 공연을 옴니버스 방식으로 공연한다. 윤흥길작가의 소설 <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는 고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기도 한 작품이다.

 

성남민예총은 당시 ‘사건’을 겪은 분들의 이야기와 대중적인 소설을 통해 그 때와 지금, 성남이라는 도시에서 나의 삶과 우리의 삶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본 공연을 준비했다. 

 

▲ 그림자극은 22일 오후 7시 30분 분당정자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다.

 

특히 ‘광주대단지 사건’을 매개로 그림자극이라는 장르로 제작한 적은 어디에도 없었던 최초의 시도로써 매우 의미가 크며, 많은 시민들이 공연을 통해 성남시의 역사에 관심을 갖고 이야기하며, 새롭게 나아가는 성남시를 상상해 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도시 그림자극, BE(비)’ 공연 관람은 11세 이상,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인스타그램(@sn_minyechong), 페이스북(@성남민예총), 예약URL(https://bit.ly/그림자극_비)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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