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타버스서 체인지메이커 동아리 활동 사례 발표
[분당신문] 성남시는 지난 15일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Gather Town)을 통해 ‘청소년 사회적경제 혁신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사회적기업 유스바람개비가 주관해, 지난 5월부터 체인지메이커(Change Maker) 교육을 받은 청소년 동아리들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
온라인 카트라이더, ox 퀴즈 등으로 시작한 행사는 동아리별 발표, 전문가 특강, 팀별 시상식 순서로 진행했다.
메인 무대에서 열린 1부 행사는 체인지메이커 동아리 실천 사례 발표. 주요 내용은 ▲학교 내 소음을 차단한 숲속 작은도서관 활동(수내고) ▲공유경제 차원의 우산대여서비스 운영(성남고) ▲기후위기를 극복하는 sns분리수거 환경캠페인(야탑중) ▲동물권 보호 차원에서 홀로그램 동물쇼 기획(정자중) ▲학교협동조합 동아리 활동 사례(복정고)로, 동아리별 활동 영상 발표와 참여자 질의응답 시간이 있었다.
2부 행사는 별도 강의실서 이세영 구글이노베이터의 '인간중심 디지털 체험'을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됐다. 이 강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온라인 도구가 사회문제 해결을 앞당길 것” 이라며 다양한 디지털 도구를 시연했다.
시상은 동아리별 아이디어 특성에 따라 아하상, 소통상, 배려상, 도전상, 띵작상 등이 수여되고, 각 수상팀은 기후위기를 극복하는 캠페인 차원에서 제로웨이스트굿즈 상품을 받았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김정삼(53· 유스바람개비) 대표는 “청소년 스스로 생활, 학교, 지역사회 문제를 접근한 체인지메이커 활동이 참신하다”며 “메타버스 안에서 치룬 행사처럼, 앞으로 사회문제 해결과 과학기술이 합쳐진 미래교육 프로그램이 활성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와 성남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체인지메이커 문화 확산 차원에서 사회적경제 학교 특강, 청소년 동아리를 육성하는 혁신아이디어 대회 등을 매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