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백팀으로 나눠, 공굴리기·훌라후프·슐런·디스크 골프 등 신나는 명랑운동회 즐겨 

▲ 장애인부모회 회원들이 신나게 두팀으로 나눠 공굴리기를 하고 있다.

[분당신문]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통합 사회의 장을 열기위해 (사)한국장애인부모회 경기도지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후원하는 ‘제8회 경기도발달장애인가족 체육대회’가 22일 경기도 오산시 소재 오산문화스포츠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이권재 오산시장, 남경순 경기도의회 부의장, 김미정 도의원, 성길용 오산시의회 의장, 한국장애인부모회 고선순 회장과 경기지회 김순화 회장, 오산시지부(지부장 김태연)를 비롯한 도내 17개 한국장애인부모회 지부 회원과 자녀 800여 명이 참석했다. 

▲ 훌라후르를 많이 오랫동안 하는 참가자가 우승을 차지한다.

▲ 공굴리기, 훌라후프, 슐런, 디스크 골프 등의 다양한 종목으로 명랑운동회를 즐기며 신나게 보냈다.

체육대회는 청팀(성남시・여주시・양주시・용인시・오산시・부천시・남양주시・의정부시), 백팀(동두천시・광명시・수원시・김포시・안양시・고양시・광주시・안성시・화성시)으로 나눠 공굴리기, 훌라후프, 슐런, 디스크 골프 등의 다양한 종목으로 명랑운동회를 즐기며 신나게 보냈다.  

▲ 도내 17개 한국장애인부모회 지부 회원과 자녀 80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대회 시작 전에 장애인부모회 회원과 자녀에 대한 표창 및 장학금, 감사패 전달식과 함께 발달장애인으로 이루어진 굿윌희망합창단 소속의 ‘일꼬레싱어즈’중창단의 공연과 수원시지부 ‘우당탕탕’댄스 팀의 축하 무대가 열리기도 했다. 

김순화 경기지회장은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모여서 맘껏 즐기고 뛰어놀 기회가 적었지만, 오랜만에 행복 가득한 모습, 가벼운 발걸음으로 가는 발달장애인가족의 모습을 보며 이런 기회가 더 많아져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앞으로 스포츠연맹 활동을 활성화하여 다양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