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도시사업단→재개발재건축추진단 '명칭 변경'
- 지속가능도시과→도시개발행정과, 도시정비과→재개발과, 도시균형발전과→재건축과
- 아시아실리콘밸리담당관→미래산업과, 산업지원과→기업혁신과
[분당신문] 성남시가 민선 8기 핵심공약사항인 4차산업 특별도시 육성 및 효율적인 재개발·재건축 추진 등을 위해 '4차산업추진단'을 구성하는 등 기구 및 정원을 조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성남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따르면 기구조정을 통해 4급(지방서기관) 국장급이 담당하는 4차산업추진단을 3년 한시기구(2023년 1월 1일~2025년 12월 31일)로 설치한다는 것이다. 기존 행정기획조정실 뒤에 4차산업추진단을 신설하는 것이 요지다.
뿐만 아니라 기존 '문화도시사업단'은 명칭을 '재개발재건축추진단'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추진단 소속 '지속가능도시과'는 '도시개발행정과'로 바뀌고, '도시정비과'는 '재개발과', 그리고 '도시균형발전과'는 '재건축과'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시설공사과'는 명칭을 유지한다.
또, 민선 7기 은수미 시장 재임기간동안 사용했던 '아시아실리콘밸리담당관'도 명칭을 변경하면서 '미래산업과'로 바뀌고, '산업지원과'는 '기업혁신과'로 명칭을 변경할 예정이다. 이들 부서는 '스마트도시과' 등과 함께 4차산업추진단에 포함된다.
이로 인해 공무원에 대한 정원도 기존 3천340명에서 3명이 증가한 3천343명으로 조정된다. 증원되는 직급은 한시적 4차산업추진단장(4급·서기관) 1명과 6급 2명 등 모두 3명이 늘어난다. 변경될 경우 정원의 총수는 일반직은 3천314명에서 3천317명으로 3명 증가하고, 정무직(시장) 1명, 별정직(6·7급 비서) 7명, 연구직(학예·환경연구사) 11명, 지도직(농촌지도사) 7명 등에 대한 변동은 없다.
이번 성남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오는 21일부터 열리는 성남시의회 제76회 제2차 정례회에서 논의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