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인수(좌측)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 의장이 당선증을 받고 있다. |
[분당신문]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성남(광주.하남)지역지부는 10일 코로나19 및 회원조합 대의원 참석의 어려운 점을 감안해 모바일 임시총회를 개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 결과 제20대 신임 의장으로 현 박인수 의장을 연임 선출했다. 박인수 의장의 임기는 오는 2025년 12월 31일까지다.
올 12월 말로 임기를 끝나는 박인수 의장은 전임 전왕표 의장의 정년사퇴로 보궐선거를 통해 1년 6개월 동안 의장으로 재임한 바 있다. 박 의장은 성남·광주·하남지역 4만여 조합원들을 위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오랜 세월 사무처장으로 활동한 인물로, 실무적인 감각을 통해 지난 잔여 임기동안 2천여 조합원의 조직 확대와 성남시와 하남시 이동노동자 쉼터 위탁운영과 노동안전지킴이 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다는 평을 듣고 있다.
![]() ▲ 모바일 임시총회를 개최, 온라인 투표를 진행, 제20대 신임 의장으로 현 박인수 의장을 연임 선출했다. |
제20대 의장에 선출된 박인수 당선인은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 사무처장과 수석부의장 그리고 보궐선거 이후 1년 6개월의 짧은 의장 임기 중에도 활발한 노동운동을 전개하면서 대화와 투쟁을 병행하는 합리적인 노동운동을 펼쳐왔다.
박인수 당선인은 “지역 내 노동자의 권익을 대변하고 불이익에 앞장서고 지역경제발전과 함께 선배 노동운동가들이 건설한 지역지부의 위상을 한층 더 강화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는 1978년에 설립됐으며, 100여 개 회원 조합이 가입되어 있고, 4만여 산별 조합원들로 구성되어 있는 한국노총 최고의 지역지부다. 특히, 지역내 노동자 일자리사업, 장학사업, 문화사업 등과 법률상담지원 및 플랫폼 노동자 이동쉼터 운영과 노동자 복지사업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