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뜨거운 정열의 음악 '탱고'를 겨울에 만나는 더벨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지브리 탱고'가 찾아 온다. 크리스마스에만 찾아오는 탱고와 스튜디오 지브리 OST의 아주 특별한 만남으로 2018년부터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려 전석 매진의 인기 공연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성남아트센터로 옮겨 12월 14일 오후 8시 콘서트홀에서 새로운 신화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한국의 대표적인 반도네온 연주자인 고상지와 그녀가 이끄는 탱고 밴드, 그리고 아르헨티나에서 내한한 탱고 댄서들이 무대에 올라 만들어내는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반도네온 고상지는 카이스트 중퇴 후 아르헨티나에서 피아졸라의 뒤를 잇는 반도네온 연주자 코마츠 료타로부터 사사를 받고, 2017년 10월 '월간 윤종신' 편곡 등 유명 가수들의 세션으로 참여하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반도네오니스트로 활동 중이다.
어디서도 만나볼 수 없는 탱고풍 크리스마스 캐롤부터 스튜디어 지브리, 디즈니의 OST와 정통 탱고까지.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세가지 장르가 만들어내는 완벽한 하모니를 선보인다. 1부 '크리스마스에 만나는 탱고'에서는 The Christmas Song( Sleigh Ride, Adios Nonino), Libertango( Mala junta, Recuerdo), La cumparsit(Derecho Viejo) 등을 선보인다. 이어 2부 '탱고로 만나는 지브리&디즈니'에서는 미녀와 야수 메들리( 바람의 계곡 나우시카 OST), 이웃집 토토로 OST(바람이 지나가는 길), 마녀배달부 키키 OST(바다가 보이는 마을), 원령공주 OST(아시타카의 전설) 등을 비롯한 다수의 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일시: 2022년 12월 14일 오후 8시
장소: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티켓: R석 6만원, S석 4만원
문의: 031-783-8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