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전국 신규 확진자가 5만2천861명, 경기도 확진자는 1만4천807명, 성남시는 983명으로 주말을 앞두고 감소하는 것이 아니라 전 날과 비슷한 발생자를 기록했다. 전주 같은 날과 비슷한 수치로 증가세가 정체된 상황이다.
만, 여전히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독감과 비교하여 매우 높은 수치로 발생하고 있어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 방역 당국은 "신규 변이와 겨울철 실내 활동 증가로 인해 언제든 증가세로 전환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일상생활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과 같은 방역수칙 준수와 동절기 추가 예방백신을 접종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성남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49만5천582명… 성남시 전체 인구 53.69% 감염
12월 3일 0시 기준, 성남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 날(937명)보다 46명 증가한 98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월요일 대폭 늘어난 이후 주중 감소하더니, 주말을 앞두고 오히려 소폭 증가했다. 전주 같은 날(11월 25일) 949명과 비교했을 때도 34명 증가한 것으로 확진자 감소가 다소 주춤했다.
현재까지 성남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9만5천582명을 보였다. 이런 추세라면 조만간 50만 명 돌파가 예상되고 있으며, 확진자 비율도 성남시 전체 인구의 53.69%까지 올랐다. 구별 누적 확진자로는 수정구는 전날보다 255명이 늘어난 12만5천276명을 기록하고 있으며, 중원구도 187명이 증가한 10만6천761명이다. 분당구 증가세가 크게 보이면서 전날보다 541명이 더 늘어난 26만1천201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한 달사이 매주 토요일(금요일 발생)은 11월 4일 841명→ 11월 11일 1천2명→ 11월 18일 917명→ 11월 25일 949명→ 12월 2일 983명으로 나타났다. 11월 11일 이후 대부분 1천명대 안쪽으로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주간(11월 26~12월 2일) 성남시 일일 평균 확진자수는 전 날 962.0명까지 떨어지면서 하락세를 보였닥 다시 4.9명이 증가하면서 966.9명으로 늘었다. 지난 11월 10일(918.7명) 이후 꾸준하게 23일째 일일평균 확진자는 900명대 중반 이상으로 나타나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 4일 연속 이어지던 사망자 발생이 이틀째 멈췄다. 현재 총 누적 사망자는 418명(치명률 0.084%)까지 늘어난 상태다.
어제(12월 2일) 하룻동안 933명이 격리 해제되면서 총 48만8천509명(완치율 98.58%)이 일상 생활로 복귀했다.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어제 6천605명에서 50명 증가한 6천655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성남시 백신접종은 12월 3일 0시 기준으로 전체 대상자 92만3천97명(2021년 12월 말 기준) 중 1차 접종자는 79만8천29명(86.5%)이며, 2차접종자는 79만134명(85.6%), 3차 접종완료자는 58만1천67명(62.9%), 그리고 4차 접종자의 경우 12만2천95명(13.2%)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