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2022년 깨끗한 경기 만들기 시·군 평가’에서 성남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억원의 재정 성과급을 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을 인구수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생활폐기물 발생량 감축, 불법투기 폐기물 처리, 재활용 등 15개 지표와 우수사례를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성남시는 재활용할 수 있는 쓰레기를 가져오면 지역화폐로 보상해 주는 ‘자원순환가게re100(recycling 100%)’ 17곳 운영 성과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근 1년간 지역주민들은 1만5212건의 쓰레기를 자원순환가게로 가져와 2천498만원 상당의 유가 보상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재활용률을 높이고, 생활 쓰레기와 폐플라스틱 소각량,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동시 감축하는 효과 내고 있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주민, 민간단체가 일정 구간의 도로나 공원을 맡아 자발적으로 청소하는 행복 홀씨 정화 활동 ▲수도권 매립지 직매립 생활폐기물 감량 제로화 추진 ▲1천939건의 1회용품 사용 업소 점검 활동 ▲4천323건의 생활폐기물 무단 투기 단속 활동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 자원순환과 관계자는 “깨끗한 성남을 조성하기 위해 각 사업에 동참해 준 지역 주민들과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이뤄낸 성과”라면서 “받은 성과급은 쓰레기 재활용과 폐기물 감축 사업에 재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