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지역 ‘중학교 야구부’ 단 한 곳도 없어

남종섭 대표의원 "불안정한 체육환경은 개선되야 한다"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2/12/19 [07:46]

용인지역 ‘중학교 야구부’ 단 한 곳도 없어

남종섭 대표의원 "불안정한 체육환경은 개선되야 한다"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2/12/19 [07:46]

[분당신문] 용인지역 초등학생 야구부 학생들이 졸업 후 용인지역에서 야구 훈련을 받을 수 있는 중학교가 단 한 곳도 없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남종섭 대표의원, 용인3)은 15일 대표의원실에서 학교체육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는 남종섭 대표의원을 비롯해 황대호 수석대변인(수원3), 전자영 의원(용인4) 등과 경기도교육청 학생건강과 조주행 담당장학사, 용인교육지원청 정숙경 중등교육지원과장, 임숙경 담당장학사, 기흥구 리틀야구단 학부모 6명이 참석했다.

 

▲ 용인지역 중학교 야구부 창단을 위해 경기도의원과 교육청, 리틀야구단 학부모가 모였다.

 

남종섭 대표의원은 “학생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돕는 것은 어른들의 당연한 의무다”면서 “무엇보다 초등학교 졸업 후 타 지역에서 훈련을 받아야 하는 다소 불안정한 체육 환경은 개선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황대호 수석대변인은 수원시의 스포츠 개방형 클럽의 창단 사례를 소개하면서 학생과 학부모의 걱정을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아이들의 적성을 살리고 진로를 찾아가는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면서 “학교·학부모·지역 주민 등의 교육공동체가 지혜를 모아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전자영 의원은 “2021년에도 용인지역은 학교와 학부모 사이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잇는 학교 운동부 창단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면서 “이제는 실질적인 로드맵을 세밀하게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경기도교육청과 용인교육지원청 담당자에게 이에 필요한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주문했다.

 

기흥구 리틀야구단 학부모들은 “아이가 초등학교 졸업 후 타 지역에서 야구 훈련을 받기보다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안전한 환경 속에서 야구 훈련을 받기를 원한다”며 그동안의 애로사항을 토로하며 현실적인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조주행 경기도교육청 장학사는 “중학교 야구부를 창단을 하더라고 자리가 잡히기까지 상당 기간이 걸리는 현실적인 문제 때문에 학교와 학부모 관련 행정기관 모두의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고, 용인교육지원청 정숙경 중등교육지원과장은 “학생이 마음껏 운동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현실적인 대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모인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경기도교육청과 용인교육지원청, 기흥구 리틀야구단 학부모들은 간담회 이후에도 학교 체육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계속해서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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