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전국 신규 확진자가 1만4천144명, 경기도 확진자는 3천993명, 성남시는 198명 발생, 6일 연속으로 감소했다. 전국적으로 전주 같은 날보다 4천여 명 이상 감소했으며, 주간 평균 일일 확진자 수도 4만여 명 수준으로 줄었다. 다만, 전파력 강한 변이 확산, 차고 건조한 계절적 요인 등으로 인해 겨울철 코로나 재유행이 지속되는 상황인 만큼, 쉽사리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54만 명 … 성남시 전체 인구 58.64% 감염
1월 16일 0시 기준, 성남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 날(523명)보다 325명 줄어든 19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주말 검사건수가 줄어들면서 감소한 이유도 있지만, 최근들어 확산세 감소와 맞물려 확진자 발생이 대폭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전 주 같은 날(1월 8일) 287명과 비교해도 89명이 더 감소한 수치로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월요일을 제외하면 주중 1천명대 이상 발생하던 확진자가 5일부터는 1천명대 안쪽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번 주 들어서면서 주중 확진 발생도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10월 10일 159명 발생 이후 97일만에 가장 적은 확진자 발생 기록이다.
성남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4만 명으로 늘었으며, 확진자 비율은 성남시 전체 인구(2023년 예방접종시스템 인구 기준 92만871명)의 58.64%로 약간 상승했다. 구별 누적 확진자로는 수정구는 전날보다 50명 늘어난 13만5천954명을 기록하고 있으며, 중원구도 37명 증가한 11만5천947명을 보였다. 분당구는 111명 더 늘어나면서 28만5천755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한 달사이 매주 월요일(일요일 발생) 확진자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12월 18일 394명→ 12월 25일 367명→ 1월 1일 353명→ 1월 8일 287명→ 1월 15일 198명으로 나타났다. 일요일 확진자 발생이 12월 25일을 정점으로 3주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성남시 주간(1월 9일 ~ 1월 15일) 일일 평균 확진자수도 급감하고 있다. 전 날 656.7명에서 하룻만에 12.7명이 더 줄면서 644.0명까지 줄었다. 주간 평균 일일 확진자수가 19일째 감소이며, 사흘째 600명대를 나타냈다. 추가 사망자 발생이 이틀째 멈추면서 누적 사망자는 441명(치명률 0.085%)을 보였다. 1월 사망자 발생은 9명째다.
어제(1월 15일) 하룻동안 304명이 추가 격리 해제되면서 총 53만5천438명(완치율 99.16%)이 일상 생활로 복귀했다. 자가 격리 중인 확진자는 어제 4천227명에서 106명이 더 감소하면서 현재 격리중인 확진자는 4천121명이다.
성남시 백신접종은 1월 16일 0시 기준으로 전체 대상자 92만871명(2023년 예방접종시스템 인구기준) 중 1차 접종자는 통계에서 제외하고 2차접종자는 78만6천944명(85.5%), 3차 접종완료자는 57만8천765명(62.8%), 그리고 4차 접종자의 경우 12만1천332명(13.2%)이며, 동절기 2가백신 접종률은 10만7천113명(14.1%)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