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정월대보름은 설, 추석과 함께 비중이 큰 명절로 ‘정월이 좋아야 일 년 열두 달이 좋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다."
[분당신문] 성남문화원(원장 김대진)은 2023년 계묘년(癸卯年) 정월대보름을 맞아 제19회 성남시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행사를 오는 2월 4일 오후1시부터 성남시청 광장에서 마련한다.
![]() ▲ 성남문화원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4년만에 정월대보름 행사를 개최한다. |
이날 식전행사로는 ‘성남시립국악단의 타악퍼포먼스와 무용, 사물놀이’ 등의 전통예술 공연이 열린다. 개회식에 이어 ‘떡메치기’, ‘이엉엮기’(새끼줄 꼬기), 성남시 향토문화재 제15호 ‘이무술집터다지는소리’ 공연, 연날리기(어린이 선착순 500개 배부)가 펼쳐진다.
또한, 유명헌 서예가 등 글꽃캘리그라피 회원들이 좋은글·가훈 써드림, 단군성조연합회 이경식 회장 등 회원들이 신년 운세보기, 전통 차 시음, 윷놀이, 투호, 소원지 쓰기, 부럼깨기, 전통민속놀이 체험 등의 다양한 시민 참여 행사가 열린다.
성남문화원 김대진 원장은 “코로나19로 4년 만에 성남시 정월대보름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온 국민이 함께해 온 정월 세시풍속의 전통문화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가해 풍년을 기원하고 액(厄)을 떨쳐내고 복을 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