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전국 신규 확진자가 1만8천871명, 경기도 확진자는 4천447명, 성남시는 273명 발생했다. 전 날보다는 설 연휴가 끝나고 증가했던 확진자 발생이 꾸준하게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지난 주 같은 날과 비교했을 때는 비슷한 수치로 확진자 발생 추이가 다소 정체된 분위기다.
이런 가운데 주간 코로나19 발생동향과 동절기 추가접종률을 분석한 결과, 60세 이상 연령층에서 위중증·사망이 집중되고 있으나, 60대의 접종 참여율은 높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1월 세째주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와 신규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각 425명(88.7%), 255명(93.4%)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특히, 신규 사망자 비중에서는 80세 이상 63.4%, 70대 18.3%, 60대 11.7%, 50대 이하 6.6% 등의 순이었다.
![]() ▲ 1월 성남시코로나19 일일 확진자 현황 |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54만5천214명 … 성남시 전체 인구 59.21% 감염
1월 29일 0시 기준, 성남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 날(329명)보다 56명 감소한 27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설 연휴 이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다소 안정적인 상황이 유지되고 있다. 확진자도 전주 같은 날(21일) 255명에 비해 18명 늘어난 수치로 비슷한 상태다.
성남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4만5천214명으로 늘었으며, 확진자 비율은 성남시 전체 인구(2023년 예방접종시스템 인구 기준 92만871명)의 59.21%로 전날보다 0.02%p 상승했다. 구별 누적 확진자로는 수정구는 13만7천271명(+61명)을 기록하고 있으며, 중원구는 11만6천998명(+62명)을 보였다. 분당구는 28만8천598명(+150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한 달사이 매주 일요일(토요일 발생) 확진자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12월 31일 1천4명→ 1월 7일 776명→ 1월 14일 523명→ 1월 21일 255명→ 1월 28일 273명으로 나타났다. 매주 토요일 확진자 발생이 1월들어 급격히 감소하더니, 최근 연속 2주째 200명대로 나타나면서 뚜렷한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
성남시 주간(1월 22일 ~ 1월 28일) 일일 평균 확진자수는 설 연휴 이후 감소폭이 줄어들면서 전 날 323.7명까지 줄었지만, 다시 하룻만에 2.6명이 늘어 326.3명으로 늘었다. 다만, 증가 폭이 크지 않아 엿새 연속 300명대를 보이고 있다. 추가 사망자의 경우 사흘째 발생하지 않아 누적 사망자는 451명(치명률 0.082%)을 유지하고 있다. 1월 사망자 발생은 19명이다.
어제(1월 28일) 하룻동안 189명이 추가 격리 해제되면서 총 54만2천513명(완치율 99.50%)이 일상 생활로 복귀했다. 자가 격리 중인 확진자는 어제 2천166명에서 84명 늘어난 2천250명을 보였다.
성남시 백신접종은 1월 29일 0시 기준으로 전체 대상자 92만871명(2023년 예방접종시스템 인구기준) 중 1차 접종자는 통계에서 제외하고 2차접종자는 78만7천63명(85.5%), 3차 접종완료자는 57만8천850명(62.9%), 그리고 4차 접종자의 경우 12만1천358명(13.2%)이며, 동절기 2가백신 접종률은 접종대상자(71만7천335명) 중 10만6천540명(14.8%)이 접종완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