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공통행정업무, 교육지원청 직접 수행 6개→11개 '확대'

행정업무 간소화를 통한 학교 업무 효율화 추진에 목적

김철영 기자 | 기사입력 2023/02/02 [07:24]

학교 공통행정업무, 교육지원청 직접 수행 6개→11개 '확대'

행정업무 간소화를 통한 학교 업무 효율화 추진에 목적

김철영 기자 | 입력 : 2023/02/02 [07:24]

[분당신문]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교육지원청의 학교 공통행정업무 지원 사업을 기존 6개 업무에서 올해 11개 업무로 확대해 현장 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2021년부터 학교에서 공통으로 수행하는 업무 중 일부를 교육지원청으로 이관해 행정업무를 간소화하고 학교 현장의 업무부담을 덜어주고자 노력해 왔다.

 

지난해 학교 공통행정업무 지원 T/F팀을 구성해 신규 지원 가능 업무를 발굴하고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토해 올해 5개의 업무를 교육지원청에 추가 이관하기로 했다.

 

▲ 2023년 학교 공통행정업무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

 

새로 이관되는 업무는 ▲불용물품 매각 지원 ▲공립유치원 방과후 과정 및 초등돌봄교실 간식 통합구매 지원 ▲특수교육 대상 학생 원거리 통학비 지원 ▲지방공무원 정기승급 및 호봉 획정 ▲먹는 물 관리 지원이다.

 

도교육청은 교육지원청의 학교 지원 기능 강화로 학생 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여 학교의 교육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도교육청 이미용 행정관리담당관은 “교육지원청 직접 지원 대상 업무 확대는 학교 교육활동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현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학교 행정업무 경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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