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재한동포총연합회 성남지회(지회장 장명자) 회원 20여 명은 13일 성남시의회 홍보관을 찾았다. 이날 견학에는 재한동포총연합회 성남지회 고문을 맡고 있는 이군수 의원과 성해련 의원이 함께했다.
중국동포어르신 회원들은 성남시의회 홍보관에서 시의회의 역할과 시의원이 하는 일에 대해 설명을 듣고, 이어서 방문한 본회의장에서는 전자투표기기 등의 주요 시설물을 배우고, 직접 의사봉을 두드려보며 실제 의회에서 하는 일을 체험했다.
이군수 의원은 “귀환동포이시기도 한 어르신들은 한국국적을 취득하고 투표도 하시는 유권자”라며 “여러분들이 뽑아주신 시의원들이 이곳에서 여러분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인사했으며, 성해련 의원은 “한국에서의 행복한 노년이 되실 수 있도록 늘 관심 갖고 노력하겠다”라고 격려했다.
재한동포총연합회 성남지회 회원들은 지역내에서 다문화거리 야간방범순찰활동, 28청춘예술단을 통한 각종 행사 참여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제2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생활체육 전국체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