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용 위원장,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발전 방향 논의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23/03/07 [09:02]

고병용 위원장,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발전 방향 논의

김생수 기자 | 입력 : 2023/03/07 [09:02]

 

▲ ESG를 활용한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발전방향을 위한 포럼이 열렸다.

 

[분당신문] 성남시의회 고병용 경제환경위원원장은 3일 ESG를 활용한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발전방향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김진석 팀장이 'ESG 등장에 따른 새로운 환경변화'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성남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강진희 센터장은 '성남시 사회적경제 현황 및 지원사업'을 소개했다.

 

이어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 하재찬 상임이사는 '사회적경제와 지방정부의 역할' 등에 관해 주제 발표 후 성남시 사회적경제기업 및 성남시청 재정경제국 기업경제과 등과 함께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했다.

 

김진석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팀장은 ESG 관련 정부 정책 동향에 대해서 설명하면서 "사회적기업의 ESG 경영 준비사항과 사회가치 공급시장의 변화에 대해 준비해야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사회적경제기업의 평가 방법에 대한 질의에 “지금까지 성과나 입증을 어떤 기준으로 해야될지는 기준이 사실 어렵기 때문에 앞으로 ESG라는 평가 기준을 가지고 세분화되어야 한다”고 답변했다.

 

강진희 성남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은 성남시 ESG 동향과 성남시 사회적경제 현황 및 타시군 사례와 발전방향에 대해 설명하면서 “앞으로 혁신적인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그린도시로의 전환, 미래세대를 위한 사회적경제 인식확산 교육 강화, 지역 거점형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고 지역돌봄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하재찬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 상임이사는 사회적경제기업 지원금과 공공구매가 공정성에 적합하냐는 질의에 “지원금의 의미는 정부나 공공이 해야 될 역할을 사회적경제기업이 하기 때문에 지원하는 것이며 사회적경제 공공구매제도는 공공의 예산을 가지고 위탁받는 기업은 공정성보다는 공공의 목적을 가진 기업이 위탁받아 공공으로 환원되어 사용되는게 맞다”라고 답변했다. 

 

고병용 위원장은 “사회적경제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참여와 연대를 바탕으로 지역경제와 환경, 사회문화 등 많은 영역과 맞닿아 있어 사회혁신을 위한 변화의 움직임 속에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지속가능한 사회가치 확산을 위해 기틀을 만들어 가는데 함께해야 한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도출된 다양한 의견들을 토대로 향후 성남시 사회적경제 발전방향에 대해 의회 차원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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