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옥담, 70m 담수와 십자형 통로 '사진 맛집'으로 알려져

관광 및 나들이 방문객 휴일엔 1천 명 이상 몰려

이미옥 기자 | 기사입력 2023/03/08 [06:57]

담양 옥담, 70m 담수와 십자형 통로 '사진 맛집'으로 알려져

관광 및 나들이 방문객 휴일엔 1천 명 이상 몰려

이미옥 기자 | 입력 : 2023/03/08 [06:57]

[분당신문] 아이디어플랫폼의 카페 '옥담'은 전라남도 담양군 봉산면에 자리하고 있다. 옥담의 한자어는 ‘玉(구슬 옥)’, ‘潭(못 담)’으로 아름다운 연못, 훌륭한 연못을 뜻한다. 이름과 어울리게 옥담은 길이 70m의 담수가 본관을 마주하고 있다. 이곳이 전국의 광광객 및 여행객 사이에서 인생 사진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옥담의 연못은 가로 70m, 세로 12m 크기로 연못을 가로지르는 십자형 통로에서 주로 사진 촬영이 이뤄진다. 본관 배경, 연못 반사 배경, 거목 은목서 배경 등 다양한 연출은 물론 옥담 간판·사인물을 배경으로 한 인증 사진도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 외에도 본관에서 통창을 통해 바라보는 연못은 '물멍'(물을 바라보며 힐링하는 신조어) 자리로 인기를 끌고 있다.

 

▲ 담양군 봉산면에 위치한 '옥담'의 야경이다.

 

옥담은 1만여 평의 부지에 실내 400석, 실외 300석이 마련돼 있으며, 동시 주차 300대가 가능하다. 수려한 연못과 본관 뿐만 이나라 잔디공원 2천 평, 유채꽃밭 3천 평, 백일홍길 100m, 콘크리트 조형물 등 실외에서 산책 및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넓은 공간 조성돼 있다. 이런 야외 시설 때문에 개방감, 청량감이 어나고 관광은 물론이고 아이들과 나들이, 친족 모임, 반려견 산책 장소 등으로 호평받고 있다. 실내외 좌석은 룸 도는 독립 공간으로 구성돼 프라이빗한 모임, 회의하기에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야간에는 30kW급 조명이 밝혀져 환상적인 야경을 그려내며, 본관 벽면에는 폭포수 같은 미디어아트가 재생돼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야간 조명은 산책에 안전함을 더해 데이트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고 있다.

 

1층 좌석은 룸으로 구성돼 프라이빗한 모임 혹은 업무를 볼 수 있으며, 중요한 만남과 손님을 모시기에 좋다. 룸은 8인석, 12인석, 50인석, 100인석까지 준비돼 있으며, 전체 통창으로 구성돼 어느 좌석에서나 청량감을 만끽할 수 있다. 2층은 테라스에서 경관을 조망하며 개방감을 즐길수 있다.

 

즐길 만한 메뉴는 ‘명품 딸기’로 알려진 담양 봉산 죽향딸기로 만든 ‘진짜딸기우유’, ‘딸기바바나주스’를 1년 내내 맛볼수 있다. 특히 죽향딸기는 도매가로 2㎏당 9만원을 전후해 호텔 및 백화점 등으로만 전량 납품되기에 현지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딸기다. 이 밖에도 봉산대추로 만든 ‘대추진한꿀차’는 진하고 맛있어서 어르신들의 경우 한번 맛보면 약으로 여겨 다시 찾으러 올 정도다. 특히 이곳의 크로플 세트는 차갑고 딱딱하게 식어 있는 다른 크로플들과 다르게 즉석에서 뜨겁게 조리된 것을 맛볼 수 있어 유명하다.

 

옥담 별관 ‘캠프(Camp) 옥차’는 야외 바비큐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외부 음식 반입과 본인 캠핑 장비 사용이 가능하다. 바비큐 그릴과 기타 집기가 준비돼 있어 그냥 방문해도 바비큐를 즐길 수 있고, 마트에서 장을 봐서 오거나 본인 장비로 세팅해 사용할 수도 있다. 시간제로 운영되며 인원과 관계없이 1칸당 시간제 이용료를 받고 있다.

 

옥담아트센터는 과거 1천500평 규모의 전남 최대 정미소 창고를 개조, 미디어 아트 전시관 및 현대사 박물관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민에게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면서 관광객에게는 만족스러운 추억과 사진을 남길 수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