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3월 29일 0시 기준, 전국 신규 확진자가 1만3천134명, 경기도 확진자는 3천803명, 성남시는 283명 발생했다. 월요일 검사량 증가 이후 주중 큰 감소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어느정도 확진자수가 정체기에 들어선 듯한 모습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는 5월초부터 코로나19 확진자의 격리 의무기간이 7일에서 5일로 단축하고, 확진자 통계 발표도 하루 단위에서 주단위로 전환하는 등의 코로나19 위기단계조정 로드맵을 발표했다.
우선 1단계 조치로 5월초에 코로나19 위기 단계 하향 여부를 결정, 2020년 2월부터 유지했던 '심각'단계를 '경계'단계로 낮춘다. 이처럼 위기 단계 하향과 함께 확진자 격리 의무기간도 7일에도 5일도 단축될 예정이다.
1단계 조치 이후 유행 상황 등을 점검해 감염병 등급을 7월 정도에 2급에서 4급으로 조정하는 2단계 조치를 확정하고, 격리의무와 일부 남아있는 마스크 착용의무도 '전면 권고'로 전환할 계획이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55만7천333명 … 성남시 전체 인구 60.52% 감염
3월 29일 수요일 0시 기준, 성남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검사량 증가로 크게 늘었던 전 날(341명)보다 다소 감소한 28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주 같은 날(21일) 285명과 비슷한 수치로 확진자 발생이 늘거나 줄지 않는 정체기를 보이고 있다.
지금까지 성남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5만7천333명이며, 확진자 비율은 성남시 전체 인구(2023년 예방접종시스템 인구 기준 92만871명)의 60.52%로 전 날보다 0.03%p 상승했다.
최근 한 달사이 매주 수요일(화요일 발생) 확진자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2월 28일 211명→ 3월 7일 240명→ 3월 14일 212명→ 3월 21일 285명→ 3월 28일 283명으로 나타났다. 2월 말까지 감소하더니 3월부터 큰폭은 아니지만 매주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고 있다.
성남시 주간(3월 23일 ~ 3월 28일) 일일 평균 확진자수도 줄어들지 않고 있다. 전 날 242.7명을 정점으로 0.3명이 감소하는데 그치면서 242.4명으로 집계됐다. 추가 사망자가 사흘째 나오지 않으면서 누적 사망자는 457명(치명률 0.082%)을 기록하고 있다. 3월 누적 사망자는 4명이다.
어제(3월 28일) 하룻동안 261명이 7일간의 격리가 해제되면서 총 55만5천186명(완치율 99.62%)이 일상 생활로 복귀했다. 자가격리 중인 확진자는 어제 1천668명에서 22명 늘어난 1천690명으로 늘었다.
2가백신 접종률은 3월 29일 현재 접종대상자(72만8천557명) 중 11만7천306명(16.1%)이 접종을 마쳤다. 동절기 추가접종은 4월 7일까지 시행 후 종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