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전국 지자체에서 기업지원시설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성남산업진흥원을 잇따라 방문하고 있다.
6일 성남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3일 정명근 화성시장을 포함한 화성시 관계자와 성남시 관계자 20여 명이 진흥원을 방문해 기업지원시설 운영 사례를 접했다.
20여 년에 이르는 성남산업진흥원의 기업지원시설 운영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1년에 10여 팀의 지자체 및 기관이 진흥원을 찾고 있어 전국적으로 그 위상을 인정받고 있다.
화성시 및 성남시 관계자들은 류해필 원장과 차담을 나누며 성남시 기업지원시설과 진흥원에서 운영하는 기관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어 7층 성남특허은행, 12층·18층 KAIST 성남연구센터, 19~21층 성남창업센터 등으로 이동하여 킨스타워 내 시설 곳곳을 둘러보며 분야별 지원정책을 확인하고 진흥원 관계자들과 기업지원시설 운영 방안 등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창업지원주택 활용 현황과 판교역 창업카페, 중장년 기술창업센터와 성남글로벌융합센터 운영 등 성남에서 시행하는 폭넓은 지원 정책을 접했다.
진흥원을 방문한 정명근 화성시장과 관계자들은 "진흥원의 기업지원시설 운영 사례를 향후 동탄 인큐베이팅 센터 등의 기업지원시설 운영에 접목하겠다"고 말하며, 지속적인 협력과 도움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