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추가경정예산안 5천426억 원(15.77%) 증액된 3조9천832억 원 규모 … 법조단지이전부지 매입비, 성남사랑상품권활성화기금, 철도건설기금, 공원녹지조성기금 등 기금운용계획 변경안도 제출
[분당신문] 제281회 성남시의회(의장 박광순) 임시회가 4월 11일 개회, 오는 18일까지 열린다. 15일과 16일은 휴일로 회의가 열리지 않는다.
이번 임시회는 올해 처음으로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에 대한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이 논의된다.
성남시는 본예산 편성후 국·도비 보조사업 변경과 주요 시책사업의 예산 조정이 필요하다며 당초 예산 3조4천400억 원 규모에서 5천426억 원(15.77%)이 증액된 3조9천832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한 상태다.
이번에 증액된 분야로는 발전소주변지역지원사업, 의료급여기금, 교통사업, 상하수도사업 등이다.
또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등 4개 기금의 운용계획을 변경하는 제1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도 제출됐다.
주요 변경안으로는 통합재정안정화기금에서 법조단지이전부지 매입비 3천억 원이 증액됐고, 성남사랑상품권활성화기금도 557억5천950만원 증액했고, 철도건설기금에서는 이자수입 7억5천600만원 증액, 공원녹지조성기금도 공원부지 토지 매입비로 사용하고자 36억9천800만원 증액 변경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성남시 재난 및 안전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황금석 의원 등 18명), 성남시 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조례안(이군수 의원 등 14명) 등 의원 발의 조례와 촉구 결의안 18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성남시 다함께돌봄센터 민간위탁동의안(아동보육과), 공공의료지원단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공공의료정책과) 등 11건이 논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