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김학도 이사장, 판교 차세대 반도체 협동화 클러스터 방문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23/04/12 [18:33]

중진공 김학도 이사장, 판교 차세대 반도체 협동화 클러스터 방문

김생수 기자 | 입력 : 2023/04/12 [18:33]

- 김학도 이사장 "정책자금 지원으로 반도체 기업 육성에 적극 노력" 

 

▲ 중진공 김학도 이사장이 판교 차세대 반도체 협동화 클러스터를 찾아 참여기업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분당신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김학도 이사장은 12일 오후 ‘판교 차세대 반도체 협동화 클러스터’가 조성된 성남시 소재 세미플렉스타워를 찾아 사업장 준공현장 점검과 참여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판교 차세대 반도체 협동화 클러스터는 반도체 분석장비 유통·제조기업인 ㈜에이티아이케이(대표이사 권기대)를 비롯해 반도체 설계 및 측정장비 분야 4개 업체가 참여해 지난 27개월 동안 연면적 26,482m2 규모로 조성됐으며, 중진공은 K-반도체 산업 활력 제고를 위해 총 181억원의 협동화자금을 지원했다.

 

간담회에는 김학도 이사장과 협동화 클러스터 참여기업인 ㈜에이티아이케이, ㈜아이에스시, 쓰리에스로직스(주), ㈜가온칩스 임직원 10여명이 참석했으며, K-반도체 관련 부품 및 장비산업 경쟁력 강화, 반도체 설계인력 육성, 수출 저변 확대 등 정책 토의를 진행했다.

 

중진공은 정부의 K-반도체 전략에 발맞춰 경기지역 중점 산업인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경기권역 3개 지역본·지부 협업을 통해 정책자금, 기업진단, 수출마케팅, 내일채움공제 등을 연계지원하고 있다. 

 

또한, 중진공 국민참여단으로 활동하는 한국팹리스산업협회의 현장 의견을 수렴하여 반도체 설계인력 양성을 위해 반도체 산업이해 1차 연수과정을 13일(목) 성남 아트센터에서 중소벤처기업연수원 주관으로 실시 할 예정이다. 

 

권기대 ㈜에이티아이케이 대표이사는 “협동화 클러스터 참여 업체 간 사업 연관성이 높아 중진공의 협동화 시설자금 지원이 특히 큰 도움이 되었다”며, “최근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도체 기업들이 많은데 이들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중진공 김학도 이사장은 “반도체 산업은 우리나라 주요 먹거리 중 하나로, 차세대 반도체 협동화 클러스터는 반도체 기업 간 협력을 위한 모범적 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앞으로도 정책자금 지원과 글로벌비즈니스지원단 운영 등 맞춤형 연계지원을 통한 반도체 기업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