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소도 증가도 없는 '주춤 계속' … 4월 15일 0시, 성남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68명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3/04/16 [09:06]

감소도 증가도 없는 '주춤 계속' … 4월 15일 0시, 성남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68명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3/04/16 [09:06]

▲ 중원구보건소에 설치한 임시선별진료소의 모습이다.     

 

[분당신문] 4월 15일 0시 기준, 전국 신규 확진자가 1만1천682명, 경기도 확진자는 3천545명, 성남시는 268명 발생했다. 주말로 접어들면서도 확진자 발생이 뚜렷한 감소세 없이 주춤하고 있다.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이후에도 하루 1만명 안팎의 신규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는 중이다.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는 12주째 '낮음'으로 평가됐고, 내달 초엔 위기평가 단계 하향 여부가 논의되는 등 일상회복으로 한발씩 나아가는 중이다.

 

성남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어느정도 정체기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되지만 야외활동 증가, 면역력 감소 등 확산세로 전환될 수 있는 원인들이 여전하다"며 "일상생활에서 손씻기, 환기하기, 마스크 착용과 같은 생활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56만1천451명 … 성남시 전체 인구 60.97% 감염    

 

4월 15일 토요일 0시 기준, 성남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 날(233명)보다 35명 증가한 26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주말로 접어들면서 주중 확진자 발생이 큰 변동 없이 30여 명 안팎의 증감을 나타내고 있다. 다만, 전주 같은 날(7일) 209명과 비교했을 때보다는 59명 증가해 큰폭은 아니지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성남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6만1천451명이며, 확진자 비율은 성남시 전체 인구(2023년 예방접종시스템 인구 기준 92만871명)의 60.97%로 전 날보다 0.03%p 상승했다. 

 

최근 한 달사이 매주 토요일(금요일 발생) 확진자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3월 17일 215명→ 3월 24일 235명→ 3월 31일 246명→ 4월 7일 209명 → 4월 14일 268명으로 나타났다. 매주 금요일 확진자 발생이 매주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고 있지만, 큰 폭의 증가는 없는 200명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성남시 주간(4월 8일 ~ 4월 14일) 일일 평균 확진자수는 전 날 229.4명에서 추가로 8.5명 늘어 237.9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7일째 꾸준히 감소하던 평균 확진자가 다시 증가세로 접어들었다. 다행스러운 것은 추가 사망자가 20일째 멈추면서 누적 사망자는 457명(치명률 0.081%)에 멈춰 있다. 또한,  4월 들어 현재까지 사망자 발생은 기록하고 있지 않다.      

 

어제(4월 14일) 하룻동안 225명이 자가 격리가 해제되면서 총 55만9천95명(완치율 99.59%)이 일상 생활로 복귀했다. 자가격리 중인 확진자는 어제 1천856명에서 43명 늘어 1천899명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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