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더불어민주당, 분당을) 6위, 김태년(더불어민주당, 수정) 206위, 윤영찬(더불어민주당, 중원) 235위, 안철수(국민의힘, 분당갑) 279위.  

▲ 성남지역 국회의원들의 평가표가 김병욱 의원을 제외하고는 낙제 수준이었다.(사진 촤측부터 김태년, 윤영찬, 안철수, 김병욱 의원)

[분당신문] 품격있는 정치, 품위있는 정치인과 함께하는 세상만들기 'PUM(Political Users Mind)'에서는 매달 1일 상임위 출석, 법안 발의 등을 종합한 국회의원 평가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그 결과, 성남출신 국회의원 4명 중 김병욱 의원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3명 모두가 200위권 밖으로 나타났다.   

안철수 의원은  전체 국회의원 300명 중 김기현·권은희·김희국 의원 등과 함께 279위로 나타났다. 그나마 지난 달보다 12단계 상승한 것이다. 반대로 재산은 1천347억960만4천원으로 전체 국회의원 중 1위다.    

또 다른 하위로는 윤영찬 의원이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235위에 머물렀다.  지난 달보다 25단계 내려간 것이다. 재산액은 23억6천17만3천원으로 103위였다.

성남 분당구 야탑동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정의당 류호정(비례) 의원도 234위였다. 지난달 보다 무려 70단계 떨어진 순위다. 재산은 2억3천272만5천원으로 291위다. 

4선의 김태년 의원도 206위로 하위권이다. 지난 달보다 28단계 내려간 것으로 집계됐다. 재산신고액은 11억2천915만4천원으로 209위에 머물렀다. 

반면에 김병욱 의원은 재선임에도 불구하고 성실함이 돋보여 지난 달에 이어 굳건하게 6위로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다. 재산은 신고액 기준 64억3천352만6천원으로 21위로 나타났다. 

국회의원 평가 순위에서 상위 10명은 1위 정청래(더불어민주당), 이수진(더불어민주당), 3위 이용우(더불어민주당), 4위 민형배(무소속), 5위 서영교(더불어민주당), 6위 송옥주·백혜련·김병욱(더불어민주당), 9위 이병훈(더불어민주당), 10위 송갑석(더불어민주당) 등이었다.

1위부터 10위까지 무소속을 제외하고 9명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이었으며, 국민의힘은 조명희 의원이 34위에 이름을 올려 가장 상위권이었다.  

한편, PUM 국회의원 순위 평가는 열린국회, 열려라 국회, 메니페스토의 자료를 바탕으로 상임위원회 출석률, 국정 출석률, 법안 발의, 법안 처리, 공약 이행률 등과 사용자의 의원 평가 점수를 합산 반영 적용하며, 매월 1일 기준으로 갱신하고 있다.